지난달 국내 상용직 종사자 수가 역대 최대 감소폭을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관련 통계가 집계된 2009년 6월 이후 최대 감소폭이다.
상용직 종사자 수는 코로나19 확산이 본격화하기 시작한 지난 3월 8000명을 시작으로 4월 13만3000명, 5월 14만 명, 6월 12만6000명, 7월 11만2000명 줄었다.
정부의 공공 일자리 사업 등으로 임시·일용직은 12만6000명, 7% 증가했다.
대면 서비스업은 코로나19 확진자가 급증하면서 감소폭이 확대됐다.
숙박·음식업 종사자의 경우 16만6000명, 5월 15만5000명, 6월 13만3000명, 7월 12만 명에 이어 지난달에는 15만1000명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달 제조업 종사자는 7만7000명 감소했다.
6월 7만7000명의 역대 최대 감소폭을 기록한 이후 7월 7만3000명 감소한데 이어, 지난달에도 감소폭이 확대됐다.
이정선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bellykim@daum.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