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8일(현지시간) 베트남 현지 매체 소하(SOHA)등에 따르면, 올해초부터 8월말까지 모바일월드 그룹의 순매출은 72조9,700억동, 세후이익은 2조6,790억동을 기록했다. 작년 동기간 대비 순매출은 6% 증가한 반면 세후 이익은 1%감소했다. 8개월동안 연간 매출 목표의 66%, 연간 세후 이익 목표의 78%를 달성했다.
8월 사업 부문별 매출은 스마트폰이 작년 동기간 대비 9% 감소한 2조5,000억동, 전자제품은 4% 증가한 4조2,000억동을 기록했다. 전자제품의 경우, 지난 1년간 매장이 약 200개 신설된 것을 감안하면 매출액 증가율이 적은편이다.
코로나19로 비대면거래가 늘어나면서 노트북 판매량은 급증했다.
올해초부터 8월말까지 노트북 매출액은 2조2,000억동으로 전년 동기간 대비 58% 증가했다. 스마트워치 매출액은 올해초부터 8개월간 약 9,000억동이다.
디엔마이싼은 지난 7월부터 운영을 시작한 시골 지역 슈퍼미니 매장과 삼성, 오포의 신제품 출시 덕분에 8월 경영실적이 다소 개선됐다.
Long An, Tien Giang, Hau Giang 성 9개 매장에서 시범 운영을 시작한 슈퍼미니 매장은 8월말 19개로 늘어났다. 오픈 직후부터 8월말까지 이 매장들의 총 매출은 400억동, 월 평균 매출은 12억동으로 나타났다.
박 호아 싼 전체 매장중 69%인 1,107개가 호치민 이외 지역에 분포, 영업력도 커졌음을 알 수 있다. 지난해에는 725개 매장중 44%만이 호치민 이외 지역에 있었다.
7월말 12개였던 면적 300m2 이상 매장은 8월말 25개로 늘어나, 매장 규모도 대형화하고 있다. 8월 매장당 월 평균 매출은 40억 동으로 전월대비 약 50% 증가했다.
응웬 티 홍 행 글로벌이코노믹 베트남 통신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