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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Biz 24] HP, 위조방지 및 사기방지(ACF) 프로그램 통해 위조품 적발하고 온라인 사이트 1만2800개 삭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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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Biz 24] HP, 위조방지 및 사기방지(ACF) 프로그램 통해 위조품 적발하고 온라인 사이트 1만2800개 삭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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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P는 위조방지 및 사기방지 프로그램(ACF)을 통해 한국 및 동남아에서 지난 7개월 동안 위조품 250만 달러어치를 적발하고 1만 2800개 이상의 온라인 사이트를 삭제했다. 사진=HP홈페이지
HP가 위조방지 및 사기방지 프로그램(ACF)을 통해 인도네시아, 한국, 말레이시아, 필리핀, 싱가포르, 태국, 베트남 전역에서 지난 7개월 동안 위조품 250만 달러어치를 적발하고 1만2800개 이상의 온라인 사이트를 삭제했다고 백엔드뉴스가 27일(현지시간) 전했다.

HP는 온라인 딜러 파트너와 소비자 보호 및 지원을 강화하기 위해 ACF 적용을 온라인 소매 공간으로 확장했다. 필리핀에서는 위조품들이 무더기로 압수되고 온라인 쇼핑 사이트 109건이 폐쇄됐다.

최근 몇 년 사이 짝퉁 상품 거래가 꾸준히 증가해 세계 무역의 최소 3.3%를 차지하고 있다. 동남아(SEA)에서는 조직화된 범죄조직이 암시장에서 거래하는 위조 상품의 범위가 잉크·토너 인쇄용품과 자동차 부품부터 핸드백·주류까지 넓어지면서 연간 최대 359억 달러가 거래된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가짜 잉크와 토너 인쇄물은 소비자와 기업 모두에게 심각한 위협이 된다. 불법 위조품을 사용하면 프린터 손상, 오작동 및 프린터 하드웨어 보증이 무효화될 수 있다.

HP ACF 프로그램은 위조 잉크와 토너 인쇄 용품의 생산과 유통을 차단한다. 소비자, 비즈니스 고객 및 파트너를 보호하기 위한 것이다. 한국과 동남아의 경우 HP는 수백만 개의 온라인 제품 목록 페이지를 검색해 회사의 저작권이 있는 이미지, 상표 및 기타 고유 식별자의 사용을 조사했다.

2019년 11월부터 2020년 5월까지, 1만 2800개 이상의 목록이 SEA와 한국 전역에서 삭제됐다. 이 중 109개는 필리핀이었다.

HP는 공급망에서 위조를 줄이기 위해 정기적인 점검과 압수수색을 실시한다. HP는 20년 이상 동남아 및 한국 전역에서 사법기관과 제휴해 위조 리셀러를 체포했다. 지난 8개월 동안 72명의 위조 리셀러를 통해 현지에서 압수한 물품 중에는 완제품과 미완성 카트리지, 포장재, 각종 라벨 세트 등이 포함돼 있었다고 한다.


조민성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mscho@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