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휴 앞두고 매도할까 들고갈까?"...삼성증권 주간 추천종목 발표

연휴를 앞둔 상황에서 투자자들의 고민은 커지고 있다.

변동성이 커지는 구간에서 주식의 비중을 줄여야 할지, 또는 보유한다면 어떤 시장과 업종의 비중을 늘려야 하는지가 핵심이다.
27일 삼성증권에 따르면, 시장은 글로벌 코로나19 재확산, 미국의 추가 부양책 지연 및 증시 변동성 확대가 주요 쟁점이 되고 있다.

과연, 미국 대선 시즌을 맞아 추가 부양책은 나올지, 경기 둔화 우려와 백신 기대감은 어떨지에 투자자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삼성증권은, 우선 이번 조정을 피할 수 없었다면 지금 시점에서의 비중 축소는 바람직하지 않다고 내다봤다.

다가올 3분기 실적발표 기간에 우리 기업들의 성적표가 괜찮을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이다.

시장 전체적으로는 이익 컨센서스의 반등이 완만해 보일 수 있으나, IT와 자동차, 배터리, 인터넷 등 차별화된 실적 성장이 기대되는 업종을 중심으로 추천했다.

결국, 핵심 투자 아이디어는 3분기 실적발표 기간, 배터리, 인터넷 플랫폼, 소비 시즌에 대비하는 것이 될 것이다.
아울러 10월 첫 주 중국의 국경절을 시작으로 본격적인 소비 시즌에 진입한다는 점은 투자에 참고할 것으로 조언했다.

코로나 19에코로나19에 따른 소비 위축 우려가 있지만, 오히려 E-커머스 시장은 고속 성장이 계속되고 있다.

온라인 쇼핑에 특화된 NAVER와 CJ ENM, 글로벌 화장품 ODM 1위 코스맥스에 관심을 가질 것으로 조언했다.

삼성증권은 추석을 앞둔 시점에서 ▲3분기 실적발표 기간: 삼성전자, 삼성전기, 현대차 ▲ 배터리: LG 화학, 삼성SDI, 포스코케미칼 ▲인터넷 플랫폼: NAVER, 카카오 ▲연말 소비 시즌: CJ ENM, 코스맥스를 주간 추천종목으로 선정했다.


정준범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jjbkey@g-e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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