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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은행, 볼보 등 손흥민 모델 영입 효과 톡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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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은행, 볼보 등 손흥민 모델 영입 효과 톡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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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트넘 홋스퍼 손흥민 선수가 20일(현지시간) 영국 사우샘프턴의 세인트 메리즈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0-21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2라운드 사우샘프턴과의 경기 후반 3번째 골을 넣고 있다. 사진=AP/뉴시스
하나은행과 볼보 등 축구선수 손흥민을 모델로 기용한 기업들이 그 효과를 톡톡히 얻고 있다.

27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하나은행은 지난해 말 프리미어리그 토트넘 소속의 손흥민 선수를 광고모델로 발탁했다. 손흥민 선수는 항상 웃음을 잃지 않고 동료를 격려하며 팀에 활력을 불어넣는 모습을 통해 ‘스마일 보이’라는 애칭을 갖고 있다. 끊임없는 노력으로 국가대표 경기 및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에서 세계적인 선수들과 기량을 겨루며 ‘갓흥민’이라고도 불리는 대한민국 축구의 간판 스타이기도 하다.

하나금융그룹 경영슬로건인 행복한 금융 실천에 손흥민 선수의 애칭 스마일보이가 결합해 고객들에게 활기찬 이미지를 각인시키고 있다.

손흥민 선수는 지난 20일에는 영국 사우스이스트 잉글랜드 햄프셔주 사우스햄튼의 세인트 메리즈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0-2021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 사우스햄튼 FC와의 원정경기에서 4골을 터뜨렸다. 손흥민의 골 폭풍이 펼쳐지자 모델로 기용한 하나은행의 관심도 함께 올라가며 광고모델 선정의 좋은 예로 회자됐다.

손흥민은 또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 3차 예선에서도 1골 2도움으로 맹활약하며 주가를 올리고 있다.

손흥민의 활약이 이어지자 하나은행은 물론 손흥민을 광고모델로 발탁한 기업들도 모델 영입효과를 톡톡히 보고 있다.

볼보는 지난 7월 손흥민을 브랜드 홍보대사 겸 신형 S90 캠페인 모델로 발탁했다. 볼보코리아는 지난 1일 신차공개행사를 열고 부분변경을 거친 ‘S90’을 공식 출시했다. 7월부터 사전 예약을 받았던 S90은 손흥민의 차로 불리며 인기를 끌었다. 손흥민의 활약이 돋보이며 S90의 인기도 함께 올라갔지만 이미 올해 물량이 완판 대열에 들어가 쉽게 구할 수 없는 상황이 됐다. 지금 계약한다면 최소 6개월은 기다려야 차를 받을 수 있기 때문이다.

게임업계에서도 모델 손흥민의 영향은 빠질 수 없다.

넥슨은 EA가 개발한 게임 피파모바일을 서비스하면서 손흥민을 홍모모델로 선발했다. 지난 20일 포트트릭을 터뜨리자 21일부터 27일까지 이를 기념한 축하 이벤트를 벌이고 있다. 손흥민 모델 효과를 제대로 누리는 셈이다.

이밖에도 유한양행은 지난해 안티푸라민 모델로 손흥민을 선발한데 이어 올해에는 ‘안티푸라민 손흥민 에디션’을 출시하며 다시 한번 손을 잡았다.

업계에서는 손흥민의 활약이 이어지자 모델로 기용한 업체들을 손흥민 테마주라고 부르는 우스갯소리까지 나오고 있다.


백상일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bsi@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