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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마트한 시니어 쏠드족이 뜬다..비대면금융 거래도 적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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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마트한 시니어 쏠드족이 뜬다..비대면금융 거래도 적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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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지털 시대에 발쁘라게 적응해 은토자산을 관리하는 스마트한 시니어, 쏠드족이 새롭게 부상하고 있다. 사진=신한은행
언택트와 디지털 시대로 변화가 가파르게 이뤄지면서 은퇴설계의 뉴 노멀을 주도할 시니어의 새로운 정체성으로 쏠드족이 관심을 받고 있다.

쏠드는 스마트(smart)와 올드(old)의 합성어로 디지털과 언택트 시대에 발 빠르게 적응하며 건강과 경제력을 바탕으로 사회생활을 지속하면서 적극적으로 은퇴자산을 관리해 나가는 ‘스마트’한 시니어를 뜻한다.

26일 시중은행에 따르면 각 은행들은 쏠드족을 위한 금융상품과 서비스를 선보이고 있다.

신한은행은 쏠드족이라는 용어를 처음 선보이며 업계를 리드하고 있다. 신한은행은 지난 8월 발간한 신한 미래설계보고서 2020에서 쏠드라는 용어를 선보였다.
보고서에 띠르면 쏠드족은 비대면 금융거래에도 활발하게 적응하고 있다. 연령이 높을수록 비대면에 익숙하지 않다는 편견을 떨치고 30대보다 더 비대면 이용률이 높게 나타났다. 금융 거래 행태에 관한 설문조사 결과 예적금 상품 가입시 비대면을 이용한 경우는 30대가 51%, 50대가 53%로 집계됐다. 40대는 40%를 기록했다. 보험, 개인연금 등 상품 가입시에도 30대는 27%가 비대면을 이용한 반면 50대는 34%가 비대면을 이용했다. 상품관리에서도 50대가 비대면을 활용하는 경우가 많았다. 예적금 관리는 30대가 65%,40대가 48%, 50대가 67%의 비율로 비대면을 이용했다. 주식펀드 등 투자상품 관리도 30대가 50%, 50대는 58%가 비대면 채널을 이용한다.

신한은행은 보고서 은퇴설계(재무) 섹션에서 독자들이 이해하기 쉽게 은퇴설계 방법을 소설형식으로 구성해 연금정보를 제공한다. 또 연금준비를 못한 60대 주인공이 은퇴설계 전문 AI연금술사의 도움을 받아 과거의 30대, 40대, 50대 본인에게 찾아가 연령별 연금준비 노하우를 알려줘 성공적인 은퇴설계가 가능하도록 조언한다.

KB국민은행은 지난 7월 KB골든라이프센터를 오픈했다. 시니어 고객을 위한 은퇴자산관리전문 전용상담센터로 센터에서는 자산관리경력 최소 10년 이상인 은퇴설계전문가가 고객의 은퇴준비 현황을 진단한 후 재무적으로 부족한 부분을 준비할 수 있는 방안을 제시하고 은퇴준비자산 수익률 관리에 대한 솔루션을 제공한다. 또한, WM스타자문단 전문가가 은퇴자산관리, 세무, 부동산, 법률 등 다양한 분야의 종합 자문서비스도 제공한다. 고객 커뮤니티 공간인‘KB Star Lounge’를 활용해 행복한 노후준비를 위한 다양한 금융ᆞ비금융 세미나도 정기적으로 진행할 예정이다.

하나은행도 지난 7월 신탁을 통한 통합자산관리 플랫폼으로의 기능을 담당할 100년 리빙트러스트(Living Trust) 센터」를 출범했다. 100년 리빙트러스트 센터는 기존에 있던 ‘리빙트러스트 센터’를 확대·개편한 조직으로, 전문 인력의 확대와 함께 신탁을 통한 개인과 기업의 통합 자산관리를 담당하게 된다. 저출산·고령화의 인구구조변화로 금융환경 변화와 함께 코로나19로 스스로 미래를 대비한다는 인식의 전환이 확산됨에 따라 이에 맞춘 전문 조직을 갖추고 고객의 다양한 요구에 대응하기 위해서다.

우리은행은 지난 2018년 11월 시니어마케팅 전담조직을 만들었다. 전용 금융 상품과 제2의 인생을 준비하는 5060세대를 위한 공간도 제공하고 있다. 신중년을 위한 커뮤니티 활동공간 시니어플러스센터도 신촌과 명동에 마련했다. 다만 현재는 코로나19 영향으로 운영을 일시 중단하고 있다.


백상일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bsi@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