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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가스공사 빛 한줌만 있다면 빛날 보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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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가스공사 빛 한줌만 있다면 빛날 보석

메리츠증권 한국가스공사 2021년부터 5% 중반대 배당 발생할 것으로 전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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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가스공사는 2020년 3분기 들어도 COVID-19 영향이 지속되고 있다. 한국가스공사의 3분기 연결 영업이익은 마이너스 2275 억원(전년동기 대비 적자확대 )을 기록하며 컨센서스( 마이너스 1700 억원)마저 밑돌 것으로 전망된다. 별도 영업이익은 마이너스 2300억원(전년동기 대비 적자확대)을 예상한다.

금리 하락에 따른 적정투자 보수율의 감소가 2020년 내내 별도 이익에 악영향을 미치고 있으며, 해외 사업은 COVID-19의 창궐로 생산활동에 문제가 발생하고 있다. 특히 호주의 GLNG( ladstone LNG)와 프렐류드(Prelude)는 원자재 가격 하락과 생산 시설 문제로 큰 폭의 적자가 예상된다.

메리츠증권 문경원 애널리스트는 한국가스공사가 2021년부터 5% 중반 대의 배당이 발생할 것으로 전망된다고 밝혔다. 다만 2022년까지 유가 하락, LNG 발전량 감소와 직도입 증가로 인해 별도 영업이익 성장은 순조럽게 진행되기 어려울 것으로 판단된다.

그러나 유가에 대한 하방 압력이 제한적이고, 신규 프로젝트 규모가 작다는 점에서 2021년부터 손상차손 규모 축소에 따른 순이익의 정상화를 기대해볼 만하다. 총괄원가제를 비교적 잘 지켜온 한국가스공사는 손상차손이 없다면 1400원 이상의 DPS(주당배당금 Dividend per Share)를 꾸준히 지급할 수 있다. 일부 손상차손(2000 억원)을 가정한 2021년 예상 DPS는 1300 원(현 주가 대비 5.5%)이다. 최근 하락세인 환율도 별도 순이익에 우호적으로 작용할 전망이다.
한국가스공사는 상장 이후 역사적 하단인 0.29배의 PBR( Price to Book Ratio : 주가순자산비율, 2021 년 예상 기준) 지료에서 거래 중이다. 해외사업 자산손상차손 외에도 LNG 직도입에 대한 우려가 반영됐다고 판단됐다. 그러나 LNG 전체 시장의 장기적 성장과 연료전지, LNG 벙커링 등 신규 사업으로 LNG 수요 감소 폭은 제한적이다.오히려 장기적으로 수소운송 및 저장 사업에서 동사의 역할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 투자의견 매수(Buy), 적정 주가 3만3000원을 유지한다.

한국가스공사 ( 코스피 036460 Korea Gas Corp.)의 경영권은 채희봉 대표이사가 맡고 있다. 설립일은 1983년 8월 18일, 상장일은 1999년 12월 15일이다. 사원 수는 2020년 6월 기진 4237명이다. 본사 소재지는 대구시 동구 첨단로 120번지다. 감사의견은 적정으로 한영회계법인이 제시했다. 주거래은행은 한국외환은행 가스공사 지점이다. 주요품목은 액화천연가스 공급,제조,도매,개발 등으로 구성된다.

한국가스공사는 천연가스를 공급해온 시장형 공기업이다. 1983년 8월 한국가스공사법에 의거 천연가스의 개발, 제조 공급과 그 부산물의 정제 판매 등을 목적으로 설립됐다. 1999년 12월 유가증권시장에 상장한 시장형 공기업이다.

해외의 천연가스 생산지로부터 LNG를 도입하여 국내의 발전사(한전발전 자회사와 민자발전사), 도시가스사에 전국 배관망과 탱크로리 등을 통해 공급하고 있다. 한국가스기술공사 등의 종속회사를 통해 가스플랜트 시운전 및 기술용역, LNG 저장탱크 설계 등 해외 플랜트 사업과 정비사업, 자원개발사업을 영위해 왔다.

한국가스공사의 현황은 매출 감소와 수익성 저하로 요약된다. 겨울철 온난화 기후로 인한 난방수요 부진과 민간 발전사들의 LNG직도입에 따른 산업용 수요가 축소됐다. 이라크 등의 해외자원사업 부진으로 전년동기대비 매출이 감소했다. 유가하락에 따른 해외사업 손상차손 발생, 원가율 상승 등으로 전년 동기대비 영업이익률은 하락세를 시현했다.

호주에서의 자산상각 발생 등으로 평가이익 감소로 순이익률이 하락했다. 국제유가의 안정세로 발전용 및 산업용 등의 판매물량 증가가 기대되며, 모잠비크 프로젝트 진행 등으로 매출가 증가가 기대된다. 수익성 역시 판가개선이 진행됐으나 손상차손으로 인해 수익증가세 둔화됐다. [리포트 발간일 2020 0925]


홍진석 글로벌이코노믹 증권전문기자 dooddall@g-news.com

[알림] 본 기사는 투자판단의 참고용이며, 이를 근거로 한 투자손실에 대한 책임은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