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룩스는 총 197만3670주를 공모할 예정이며, 희망공모가 밴드는 8000원~1만원으로 총 공모금액은 158억 원~197억 원 규모다.
1996년 설립된 소룩스는 실내등, 실외등, 특수등과 같은 다양한 부문의 LED조명을 제조, 유통하는 기업으로 품질과 디자인이 중시되는 LED조명 시장에서 24년의 업력과 430여 건의 지식재산권을 보유하고 있다.
자체 R&D센터 등 디자인 조직에 기반한 제품경쟁력과 공주와 원주 2개 공장에 구축한 원스톱 생산 프로세스는 강점으로 꼽힌다.
소록스 측은 "부품을 외주 가공 후 조립하는 업계 관행과 달리 소룩스는 부품 설계부터 완제품 양산까지 직접 진행해 높은 품질과 원가경쟁력, 고객대응력을 확보했다"고 설명했다.
또 B2B, B2C, B2G, 에너지사업부, 해외사업부 등 사업 포트폴리오를 다변화해 경기 변동에 흔들림 없는 안정적 성장의 근간을 갖추고 있다.
프리미엄 제품의 다품종 다량 생산 역량을 토대로 소룩스는 2015년~2019년 매출액 연평균 성장률 23.9%를 기록했고 2019년 매출액 711억 원, 영업이익 69억 원을 달성했다.
상장 후 B2C와 B2G, 해외사업을 본격 확대할 계획이다.
조명에 대한 소비자 관심 증대로 프리미엄 제품의 수요가 늘고있고, 그린뉴딜 정책으로 관공서는 물론 보안등, 가로등의 LED 교체가 물살을 타며 소룩스의 성장의 기회가 될 것으로 전망된다.
특히 해외에서는 형광등에서 LED조명으로 교체가 막 시작된 단계로, 미국, 중동을 겨냥해 일상용 및 특수목적용 제품 매출 확대에 박차를 가할 방침이다.
김복덕 대표이사는 “LED조명 산업은 소비자 중심으로 전환이 가속화되고 있어, 점점 엄격해지는 소비자 니즈를 충족하지 못하는 기업은 도태되고 품질 및 가격경쟁력을 겸비한 기업 중심으로 시장이 재편될 것”이라며 “따라올 수 없는 압도적 기술력과 생산체제를 통해 글로벌 시장에서 볼륨을 확대하고 새로운 도약기를 열겠다”고 밝혔다.
정준범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jjbkey@g-e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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