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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Biz 24] 롯데케미칼타이탄, 임시 주총서 배당금재투자 승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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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Biz 24] 롯데케미칼타이탄, 임시 주총서 배당금재투자 승인

롯데케미칼 말레이시아 사업장. 사진=롯데케미칼이미지 확대보기
롯데케미칼 말레이시아 사업장. 사진=롯데케미칼
롯데케미칼 말레이시아 법인 자회사 롯데케미칼타이탄 홀딩스(LCT)가 최근 주주들로부터 배당재투자계획 승인을 받았다.

로이터통신 등 일부 외신은 24일(현지시간) LCT가 이날 개최된 임시 주주총회에서 배당재투자계획에 대한 주주 승인을 받았다고 보도했다.
배당재투자계획은 주주가 배당금을 현금으로 받지 않고 자신이 소유한 주식의 회사에 다시 투자하는 계획을 말한다.

이날 주총에서 주주의 99.99%가 제안된 배당재투자계획에 찬성표를 던졌고 이 계획과 관련해 롯데케미칼 신주식도 발행했다.

LCT는 배당재투자계획에서 발행된 신주식을 통해 거래 유동성을 점진적으로 늘려나갈 계획이다.

한편 롯데케미칼은 지난 2010년 말레이시아 국영 석유화학사였던 타이탄 지분 100%을 약 1조5000억 원에 인수한 이후 말레이시아와 인도네시아에 걸쳐 동남아시아 최대 규모의 공장설비를 확보하고 있다.


오만학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mh38@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