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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Biz 24] 초기 테슬러 후원자 베일리 기포드, 상하이에 첫 해외사무소 내고 중국 투자 확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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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Biz 24] 초기 테슬러 후원자 베일리 기포드, 상하이에 첫 해외사무소 내고 중국 투자 확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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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슬라의 초기 후원자인 영국자산운용사 '베일리 기포드'가 상하이에 첫 해외 사무소를 설립한다고 밝혔다. 사진=로이터
아시아 지역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 이후 글로벌 자본을 더 많이 유치함에 따라 글로벌 투자자문사 베일리 기포드(Baillie Gifford)가 중국 상하이에 해외사무소를 설립해 중국에 대한 투자를 늘리고 있다.

24일(현지시간) CNBC에 따르면 에이미 왕 베일리 기포드 중국 대표는 24일 CNBC와의 전화인터뷰에서 "중국의 비즈니스 모델인 혁신이 큰 강점을 갖고 있으며 글로벌 발전을 이끌어 낼 것으로 보고 있어 중국 시장이 좋은 기회라고 생각한다"며 "우리는 상하이에서 현지 채용을 하고 있으며 3명의 이사가 합류할 것"이라고 말했다.

식물성 대체 식품 및 육류 생산업체인 그린 먼데이(Green Monday)는 22일 화요일 7000만 달러를 모금했다고 발표했고, 상하이에 본사를 둔 중국 전기차 스타트업 WM모터도 100억 위안(약 14억7000만 달러)의 자금 지원을 발표했다.

에이미 왕 대표는 "베일리 기포드는 펀드를 통해 더 많은 중국 투자자들을 유치할 계획으로 중국 정부와 은행, 신용 기관은 이미 고객이며 회사는 투자자가 되기 위해 보험사와 협의 중에 있다"고 덧붙였다.

베일리 기포드는 관리대상 자산의 약 17%인 약 550억 달러를 100개 이상의 중국 기업에 투자하고 있다.

베일리 기포드와 같은 주요 투자자들은 오랫동안 중국을 주시해 왔다. 코로나19 사태 이전부터 많은 분석가들은 중국 경제가 몇 년 안에 미국을 능가해 세계 최대가 될 것으로 예상했다.

올해 8월 발표된 포춘글로벌 500도 124개 대 121개로 미국보다 중국 본토와 홍콩에 본사를 둔 기업이 처음으로 많아졌다.

코로나19 여파로 사회적 거리두기를 통해 질병 확산을 제한하려는 중국당국의 노력은 신선식품 배송, 온라인 교육, 건강관리 등 이미 많은 투자자들이 주시하고 있던 트렌드의 가속화에 기여했다.

금융정보업체 프레친에 따르면 올 1분기 아시아 지역 의료투자 거래액이 2019년 전체보다 약 26% 늘어난 107억 달러로 조성된 자금의 대부분을 중국이 차지하고 있다. 주목할 만한 부문은 의료기기와 장비, 의약품이다.

대체육과 같은 다소 틈새 건강 관련 분야도 더 많은 관심을 받고 있다. 그린 먼데이(Green Monday)는 화요일 7000만 달러를 모금했다고 발표했으며 투자자로는 TPG의 더 라이즈 펀드와 스위어 퍼시픽이다.

그린 먼데이 최고경영자(CEO) 겸 공동 창업자인 데이비드 영은 이날 전화 인터뷰에서 "아이러니컬하게도 코로나19는 실제로 우리의 식량 시스템이 얼마나 취약하고 얼마나 망가졌는지 폭로했다"며 그는 "현재 중국에서는 아프리카돼지열병이 이미 2년 넘게 발생하고 있으며 돼지산업은 정말 황폐화됐고 돼지고기 가격이 인플레이션으로 모든 가정에 영향을 미치고 있다"고 덧붙였다.


김수아 글로벌이코노믹 해외통신원 suakimm6@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