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스포츠 24] 바르사, 17세 FW 안수 파티 톱팀 공식 계약…계약해지금 4억 유로 설정

바르셀로나는 현지시간 23일 FW 안수 파티(17)가 정식으로 톱 팀의 일원이 되었다고 클럽 공식 사이트를 통해 발표했다. 등 번호는 인테르로 이적한 미드필더 아르투로 비달이 달고 있던 22번을 이어받았다. 계약 해지금은 1억7,000만 유로(약 2,314억8,900만 원)에서 4억 유로(약 5,446억8,000만 원)으로 인상됐다.

파티는 바르셀로나의 하부조직에서 자라, 작년 8월 25일 라리가 제2라운드 베티스 전에서 클럽 사상 2번째 젊은 나이인 16세 298일에 톱 팀 데뷔했다. 이어 31일의 제3라운드 오사수나전에서는 클럽 사상 최연소의 16세 304일에 첫 득점을 올렸다. 그동안 클럽 통산 33경기에 출전해 8골 1도움을 기록하고 있다.
또 지난 3일 독일과의 UEFA 네이션스 리그 경기에서 스페인 역사상 두 번째 어린 나이인 17세 284일의 나이로 성인대표팀 데뷔전을 치른 데 이어 6일 우크라이나와의 경기에서 17세 311일의 나이로 첫 골을 기록했다.

바르셀로나는 클럽 공식 사이트를 통해 “이 센세이셔널한 틴에이저의 기세가 멈추지 않을 것”이라고 기대감을 표시했다.


김경수 글로벌이코노믹 편집위원 ggs077@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