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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스포츠 24] 바이에른-세비야 UEFA 슈퍼컵 결승 코로나19 확산에 티켓 반납사태 ‘비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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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스포츠 24] 바이에른-세비야 UEFA 슈퍼컵 결승 코로나19 확산에 티켓 반납사태 ‘비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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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에른 뮌헨과 세비야의 UEFA 슈퍼컵 결승전이 치러지는 헝가리 부다페스트에 코로나19 확진자가 급증하면서 서포터들의 티켓 반납사태가 이어지고 있다.

이번 주 목요일 헝가리 부다페스트에서 열리는 UEFA 슈퍼컵 결승 바이에른 뮌헨-세비야의 경기가 또 다른 변수를 맞고 있다. 현지 부다페스트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코로나19) 감염자가 늘어나면서 바이에른 서포터스 800명이 입장권을 반납하는 사태가 빚어지고 있기 때문이다. UEFA는 인원 조절을 통해 유 관중 경기를 치르려 했지만 이 결정은 독일 당국으로부터 호된 비판을 받고 있다.

바이에른주 마르쿠스 죄더 총리는 “이 시기에 부다페스트로 여행하는 것은 어리석은 짓”이라고 단언하고 한편 “이글루의 전철을 밟을 것”이라고 말했다. 오스트리아의 스키 리조트인 이글루를 기점으로 독일에 코로나19 제2파가 초래된 사실을 인용했다. 얼마 전에도 죄더 총리는 코로나19 팬데믹에 대응하기 위한 새로운 조치를 제시한 청문회에서 부다페스트로 여행하지 말라는 권고를 되풀이했다.

UEFA는 푸스카스 페렌츠 슈타디온에 정원 6만7000명의 30% 관중을 수용하려 하고 있다. 독일에서는 당초 2,100장의 티켓이 판매되었으나 앞으로 더 많은 티켓이 반환될 전망이라고 한다. 현재까지 수십 년간 바이에른을 쫓아다닌 칼럼니스트 라이문트 힌코는 지난 금요일 바이에른은 뮌헨에서 무 관객으로 뛰어야 했는데 이번에는 부다페스트까지 경기를 보러 가야 한다니 말도 안 된다고 말했다.

뮌헨시의 신규 감염자는 인구 10만 명당 50명이지만 부다페스트시에서는 그 2배 이상의 신규 감염자가 발생하는 상황이다.


김경수 글로벌이코노믹 편집위원 ggs077@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