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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Biz 24] 존슨앤드존슨 주가 상승세, 코로나바이러스 백신 임상 최종 단계, 1회 투여 획기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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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Biz 24] 존슨앤드존슨 주가 상승세, 코로나바이러스 백신 임상 최종 단계, 1회 투여 획기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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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제약회사 존슨앤드존슨이 23일(현지시간)부터 코로나19 백신 최종 임상 시험을 시작한다. 사진=로이터
미국 제약회사 존슨앤드존슨(Johnson & Johnson)이 23일(현지시간)부터 코로나19 백신 최종 임상 시험을 시작한다고 NBC는 23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이날 8시 40분(미국 동부시간) 뉴욕증시 개장 전 거래에서 존슨앤드존슨의 주가는 코로나19 백신 3차 임상시험 소식으로 3.04(2.11%)포인트 상승한 147.25를 기록했다.

NBC는 존슨앤&존슨이 23일부터 미국을 포함해 전세계 215개 지역에서 성인 6만명을 대상으로 코로나19 백신 3단계 임상시험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임상시험은 현재 개발중인 백신 테스트 중 최대 규모가 될 것으로 보인다. 미국뿐 아니라 아르헨티나, 브라질, 칠레, 콜롬비아, 멕시코, 페루, 남아프리카공화국에서도 임상시험이 진행될 예정이다.

한 달 간격으로 두 개의 복용량을 필요로 하는 화이자와 모데나의백신과는 달리 존슨앤&존슨 백신은 1회 복용량 투여로 백신접종의 복잡함을 피할 수 있다.

또한 존슨&존슨백신은 저장을 위해 기본적인 냉장 보관이 필요하다. 반면 화이자의 백신은 화씨 영하 94도(-70℃)에 보관해야 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모더나, 화이자·바이오엔테크, 아스트라제네카 등 다른 유명 제약회사들도 백신 개발을 진행하고 있다. 그중 영국 제약사 아스트라제네카가 옥스포드대와 함께 개발중인 백신은 지난 3일 임상시험 중 한명에게서 이유를 알 수 없는 질환이 발견돼, 시험이 중단됐다가 열흘 뒤 재개됐다. 화이자도 지난 12일 임상시험 3단계 중 부작용이 발견돼 시험을 잠정중단한다고 밝혔다.

제약회사들은 지난 8일 3차 임상시험에서 유효한 결과를 거둘 때까지는 백신을 승인받지 않겠다는 '안전서약'을 했다. 지나친 개발경쟁으로 안전하지 않은 백신이 시판되는 것을 막겠다는 취지다.

그러나 11월 대선을 앞두고 있는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10월 내 개발 완료, 즉시 접종 실시"라고 시한을 못박으며 CDC와 제약사들을 압박하고 있다. 미국 내 코로나19 사망자는 22일 20만명을 넘어선 것으로 집계됐다.


김수아 글로벌이코노믹 해외통신원 suakimm6@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