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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Y톡톡] 테슬라 ‘배터리 데이’에 “머스크는 꿈같은 배터리 얘기만 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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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Y톡톡] 테슬라 ‘배터리 데이’에 “머스크는 꿈같은 배터리 얘기만 했다 ”

영국 투자전문 사이트 프로액티브, '배터리 데이' 혹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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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 사진=뉴시스
영국의 투자전문 사이트 프로액티브가 23일(현지시간) 테슬라의 ‘배터리 데이’에 대해 혹평했다.

프로액티브는 ‘배터리 데이’ 날 테슬라 주가가 시간외 거래에서 급락하며 투자자들의 시가총액이 500억 달러 증발했다고 전했다.

이는 일론 머스크 최고경영자(CEO)가 2만5000달러 짜리 저렴한 전기차를 내놓을 수 있지만 3년을 기다려야 한다고 약속했기 때문이라고 분석했다.

이 매체는 투자자들은 이날 두 가지를 기대했다고 밝히며, 머스크는 10년 이상 사용할 수 있는 ‘100만 마일 배터리’도, 가솔린 자동차보다 싼 전기차를 내놓겠다는 제안도 하지 않았다고 보도했다.

머스크는 테슬라가 야심찬 새로운 차량 및 배터리 설계와 제조 공정이 완료되지 않았음을 인정한 셈이다.

머스크는 차량 비용을 낮추기 위해 현재 사용하고 있는 전지보다 더 강력하고 오래 지속되며 비용은 절반인 차세대 배터리를 설명하긴 했지만, 투자자들을 만족시키는 데는 부족한 것으로 분석된다.

이 밖에도 머스크는 새로운 대형 원통형 셀ㅇㄴ 5배 더 많은 에너지, 6배 더 많은 전력 및 주행거리를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나 크레이그 어윈 로스 캐피탈 파트너스 애널리스트는 ‘배터리 데이’에 대해 “머스크가 배터리에 대해 논의한 것은 아무것도 없다. 가시적인 것이 없다”고 혹평했다.


이태준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tjlee@g-enews.com

[알림] 본 기사는 투자판단의 참고용이며, 이를 근거로 한 투자손실에 대한 책임은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