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일 밤 방송되는 TV조선 예능 프로그램 '뽕숭아학당' 20회는 '아듀 썸머 납량 특집'으로 트롯맨 F4가 담력 훈련을 받는 모습이 그려진다.
최근 녹화에서 행선지를 모르는 채 수업 장소로 이동했던 트롯맨 F4는 '스쿨 뽕 버스'가 외진 곳으로 향하자 두려워했다는 후문.
이찬원이 휴대전화로 지도를 확인한 뒤 "너무 무섭다"며 "지금 여기 지도에도 나오지 않는 곳"이라고 하자, 트롯맨 F4는 공포에 휩싸였다.
한밤중 아무도 없는 산 속 폐건물 앞에 도착한 트롯맨 F4는 담력 훈련 시작 전부터 공포심으로 말수가 줄어드는 모습을 보였다고.
여기에 이찬원이 "초등학교 5학년 때 새벽 2시에 일어난 순간 의문의 소리를 들었다"는 미스터리 경험담을 털어놓자 트롯맨 F4는 몸서리치며 떨었다는 전언이다.
제작진은 트롯맨 F4는 담력 훈련에 들어가자 각양각색으로 두려움에 대처했다고 덧붙여 호기심을 유발했다.
이찬원은 공포 분위기를 조성할 때와는 달리 작은 소리에도 놀라는 겁쟁이 '겁또' 면모를 보였다.
"나 이런 거 제일 싫다"고 연신 외친 장민호는 함께한 파트너를 마지막까지 다독여줘 젠틀맨임을 입증했다.
영탁은 귀신을 마주하고도 "고생한다"며 해맑게 인사하는 여유를 보여줘 반전 매력을 발산했다.
이를 전해들은 트롯맨 F4 멤버들은 "지금 귀신한테 인사한 거냐?"라며 영탁의 '무(無)공포 자아'에 놀라움을 감추지 못했다고 한다.
제작진은 또 트롯맨 F4는 담력 훈련장 곳곳에 숨겨진 임무 수행에서 최종 꼴찌를 차지하면 기상천외한 벌칙을 수행해야 하는 특별 이벤트도 펼쳐진다고 전해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트롯맨 F4의 담력 테스트 현장은 이날 밤 10시에 방송되는 '뽕숭아학당'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김성은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jade.kim@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