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2일(현지시간) 인도네시아 매체 메라푸티(MerahPutih)와 관련 업계에 따르면 제넥신은 인도네시아 제약사인 칼베(Kalbe Farma)와 힘을 모아 GX-19 글로벌 임상연구를 추진 중이다.
GX-19는 제넥신, 바이넥스, 국제백신연구소(IVI), 제넨바이오, 카이스트, 포스텍 등으로 이뤄진 컨소시엄이 개발하고 있는 코로나19 예방을 위한 DNA 백신이다.
제넥신은 지난 6월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국내 1‧2상 임상시험을 승인받은 후 글로벌 임상연구를 위해 인도네시아를 선택했다. 당시 제넥신은 인도네시아 제약사 칼베와 GX-19 개발을 위해 협력하는 파트너십을 체결했다.
제넥신 관계자는 "칼베와의 협력으로 GX-19의 다국가 공동 개발이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 임상시험에 속도를 붙여 내년 중 코로나19 백신을 생산하겠다"고 말했다.
황재용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hsoul38@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