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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Biz 24] 미국 달러화, 대형 은행 불법자금 스캔들과 록다운 우려로 강세 전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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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Biz 24] 미국 달러화, 대형 은행 불법자금 스캔들과 록다운 우려로 강세 전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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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러화가 코로나19 재봉쇄 우려 및 은행 불법자금 스캔들로 인해 강세를 보이고 있다. 사진=로이터
달러화 가치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 19) 재확산 우려 및 미국의 추가 경기부양책에 대한 불확실성이 겹치면서 안전자산 선호 현상이 강해져 22일(현지시간) 강세를 보였다.

로이터에 따르면 달러는 유로화 대비 0.6%, 호주달러화 대비 0.9% 상승했으며, 일본 엔화와 스위스 프랑에 대해서도 강세를 보였다.

6개 바스켓 통화에 대한 달러화 가치를 반영하는 달러 인덱스는 6주 만에 최고치를 기록했으며, 아시아 태평양 지역에서의 초기 거래에서 93.52를 기록했다. 금은 달러 상승에 대비했다.

달러/엔 환율이 104.67에 거래, 엔화가 달러에 0.09% 하락했다. 파운드/달러는 1.2815달러로 파운드화가 달러화 대비 0.81% 하락했다.
영국 고위 의료진은 영국이 발병을 막기 위해 긴급 조치를 취하지 않으면 몇 주 안에 기하급수적으로 증가하는 사망률을 직면할 것이라고 21일 밝혔다.

텔레그래프 신문은 보리스 존슨 총리가 화요일에 영국인들에게 재택근무를 하도록 격려할 것이라고 보도했다.

유로/달러는 1.1766달러로 하락했고, 호주 달러는 0.7230달러로 내렸다. 유가가 미끄러지면서 2% 하락했던 노르웨이 크로네는 하룻밤 사이에 2개월 만에 최저치를 기록했다.

시드니의 내셔널 오스트레일리아 은행 (National Australia Bank)의 FX 기술 책임자인 레이 애 트릴(Ray Attrill)은 "유럽 증시에서 주식 매도가 상당히 극적인 모멘텀을 얻었고 미국 달러화의 위험 회피 특성이 부각됐다"며 "가장 매도세가 강한 부문은 금융업이었는데, 새로운 불법자금 스캔들이 세계 은행들을 당황하게 만들었으며 코로나19 확산으로 새로운 봉쇄가 우려되는 가운데 곧 다른 부문과 자산 계층으로 퍼졌다"고 설명했다.

지난주 루스 베이더 긴즈버그 대법관이 사망하면서 차기 대법관 후보 지명을 두고 공화당과 민주당이 충돌하면서 미 의회가 재정 부양책에 합의를 이끌어낼 수 있을지 투자자들의 불안감이 커졌다.

도널드 트럼프 미 대통령 11월 3일 대선 이전에 보수 대 진보 성향 대법관의 비율을 6대 3으로 바꾸기 위해 긴즈버그 대법관을 대체할 대법관 지명자를 이번 주 발표하겠다는 입장이지만, 민주당은 차기 대법관은 다음 대통령이 지명해야 한다며 대립하고 있다.


김수아 글로벌이코노믹 해외통신원 suakimm6@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