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이셉은 21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자필 편지를 통해 입대 소식을 직접 전했다. "2011년 스무살 나이에 가수의 일을 시작하고자 상경했고, 소중한 20대의 한 면을 뜻깊게 보낼 수 있었다"고 말문을 열었다.
또한 "대한민국 남자로서의 의무를 성실히 다하고 자랑스러운 모습으로 다시 한번 여러분 곁에 돌아가겠다"고 전했다.
마지막으로 "그때까지 매튜, 소민, 지우의 카드. 그 행보를 응원해주시길, 그리고 좋은 눈으로 지켜봐 주시길 부탁드린다"며 "지난 시간 동안 보여주신 아낌없는 사랑과 기운 안고 몸 건강히 잘 다녀오겠다"고 인사했다.
한편, 제이셉, 매튜, 소민, 지우오 구성된 4인조 혼성그룹 카드(KARD)는 2016년 데뷔했다. 첫번째 싱글 'Oh NaNa'의 음원이 공개된 지 하루 만에 아이튠즈 미국 차트 케이팝 부분에서 4위, 아이튠즈 일본 차트 케이팝 부분에서 10위를 기록하며 주목받았다. 카드는 빌보드가 선정한 2016년 올해의 K-pop 신인 아이돌에서 8위에 랭크됐다. '유 인 미(You In Me)', '라이드 온 더 윈드(Ride on the wind)', '건샷(GUNSHOT)' 등의 곡이 있다. 지난 2월 네 번째 미니 앨범 'RED MOON'으로 컴백했다.
김성은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jade.kim@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