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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패스 지연은 있어도 전진은 계속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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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패스 지연은 있어도 전진은 계속된다

유진투자증권 2021 2022년 실적전망 변경 반영해 목표가 4만3000원으로 조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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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진투자증권 이승우 애널리스트는 네패스가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 19)의 영향으로 실적 가동률이 급락한 뒤 9월 들어 서서히 개선되고 있다고 평가했다.

2019년 인상적인 실적을 기록했지만 2020년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의 영향으로 인해 2분기 가동률은 대폭 하락했다. 게다가 초기 적자를 각오하고 진행한 대규모 투자까지 겹쳐 영업손실을 기록했다.

네패스는 3분기까지도 상황은 녹록지 않았다. 2분기에 이어 영업 적자를 기록할 가능성이 높다. 그러나, 다행히 9월 들어서면서부터는 범핑 사업과 테스트 사업부의 가동률이 회복하기 시작하고 있다. 따라서, 4분기부터 실적이 점차 회복될 것으로 예상된다.

팬아웃도 계획보다는 느려졌지만, 한걸음 한걸음 씩 나아지고 있다. 글로벌 자동차 수요 부진으로 NXP향 팬아웃 물량도 일부 영향을 받았다. 데카로부터 인수한 필리핀 공장도 코로나 영향으로 계획보다는 매출 회복 속도는 느리게 진행되고 있다.

그러나, 생산이 거의 안정화 단계에 접어들고 있어 실적도 차츰 개선될 전망이다. 대규모 투자가 진행되고 있는 PLP 사업은 드디어 고객사의 웨이퍼가 투입되어 양산라인에서의 퀄이 진행 중에 있다. 내년 하반기부터는 FO-PLP 부문에서 가시적인 성과가 나올 것으로 전망된다.

유진투자증권은 2021년과 2022년 실적 전망을 변경 반영해 목표가 4만3000원으로 조정했다. 2020년 실적은 매출 3551억원, 영업이익 43억원에 그칠 전망이다. 그러나, 2021년 과 2022년 영업이익은 각각 601억원, 1032억원으로 큰 폭 증가할 것으로 기대된다.

코로나의 영향으로 계획대비 차질을 빚고 있는 점을 고려해 2021년과 2022년 실적 추정치를 낮추고, 목표주가도 4만8000원에서 4만3,000원(2022년 기준 P/E 15배)으로 조정한다. 그러나, 중장기 관점에서 하이엔드 패키징을 지향하고 있는 기업의 성장 스토리는 여전히 유효하다고 판단한다. 투자의견 ‘BUY’를 유지한다.
네패스는 반도체용 화학 부품소재 전문업체다. 사업환경은 비메모리 반도체의 경박단소화를 위해 범핑과 WLP기술이 각광받고 있다. 전자재료 산업은 진입장벽이 높지만, 진입 후에는 안정적으로 성장이 가능한 분야다. 네패스는 반도체 경기변동에 매우 민감하다. 네패스의 주요주주는 2020년 4월 23일 기준 이병구(18.47%), 이성자(4.1%), 이세희(1.2%) 등으로 합계 23.77%다.

네패스의 주요제품은 반도체 (76.7% Driver IC Bumping, WLP 외 제품 및 소모품), 전자재료 (22% : Developer, EMC Chemical 외), 디스플레이 (0.9% 터치패널) 등으로 구성된다. 원재료는 반도체 부문 : Target (22.5%), 도금용액 (31.5%) 등, 전자재료 부문 : TDC-250 (36.9%), Poest (7.5%) 등, 디스플레이 (0.4%) : DFR Fil, 약액 등이다.

네패스의 실적은 D램 낸드플래시 가격 상승, LCD패널 가격 상승, 원달러 환율 상승시 영업외 수익 발생 등이 진행되면 수혜를 입어왔다. 네패스의 재무건전성은 중상위등급으로 평가됐으며 부채비율 69%, 유동비율 107%, 자산대비 차입금비중 22%, 이자보상배율 17배 등으로 요약된다.

네패스(코스닥 033640 NEPES Corp.)의 경영권은 이병구 대표이사가 행사하고 있다. 옛 상호는크린크리에티브(주)다. 설립일은 1990년 12월 27일, 상장일은 1999년 12월 14일이다. 종업원수는2020년 6월 기준 612명이다.

네패스의 소재지는 충북 음성군 삼성면 금일로 965번길 105번지다. 감사의견은 적정으로 대우회계법인이 제시했다. 주거래은행은 한국산업은행 청주지점이다. 주요품목은 반도체 부품 제조다.

네패스는 반도체 범핑(Bumping) 전문업체다. 네패스는 1990년 설립된 반도체 범핑(Bumping) 전문업체다. , WLP, PLP 등의 패키징 관련 선도기술력을 확보하고 있다.

주요 사업부문은 디스플레이용 Driver IC의 Bumping, WLP와 Package 등의 반도체 부문, Developer, EMC 케미칼 등 전자재료 부문 등으로 구성됐다.

한국 소재의 네패스아크, 네패스야하드, 네패스라웨 등과 홍콩지주회사, 미국 인도네시아법인 등을 종속기업으로 거느리고 있다.

네패스는 매출 신장에도 불구하고 순이익이 적자로 돌아섰다. 주력제품인 Driver IC의 Bumping의 수주 부진에도 네패스아크, 네패스라웨 등 반도체 부문 자회사들의 성장으로 매출 규모는 전년동기 대비 확대됐다.

신규사업인 Fan Out PLP 관련 비용 확대 등으로 영업이익률이 전년동기대비 크게 하락했다. 법인세환급에도 이자비용 증가 등으로 순이익은 적자로 돌아섰다.

전방 반도체 산업의 회복세가 지속되는 가운데 네패스아크의 견조한 성장과 본격적인 FO-PLP 양산 시작 등으로 외형 성장이 진행될 것으로 예상된다.

홍진석 글로벌이코노믹 증권전문기자 dooddall@g-news.com

[알림] 본 기사는 투자판단의 참고용이며, 이를 근거로 한 투자손실에 대한 책임은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