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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증시] 밀턴 사임 후폭풍... 니콜라, 19% 폭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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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증시] 밀턴 사임 후폭풍... 니콜라, 19% 폭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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니콜라 창업자 트레버 밀턴이 사기혐의를 받고 회장직을 사퇴한 후 주가가 30% 폭락하는 등 후폭풍이 거세게 불고 있다.
미국 수소·전기트럭 업체 니콜라의 창업자 사퇴 후폭풍이 거세다.

21일(현지시간) 주가가 장중 30% 폭락했다.

니콜라 주식을 공매도하고 있는 힌덴버그 리서치의 "니콜라는 사기" 주장을 담은 분석보고서 충격으로 창업자인 트레벌 밀턴이 물러난 뒤 주가가 폭락하고 있다.

니콜라는 밀턴 사임 뒤 뒷수습에 정신이 없다.

제너럴모터스(GM) 부회장 출신인 니콜라의 스티븐 거스키 이사를 회장으로 임명해 투자자 신뢰 회복에 나섰다.

8일 니콜라 지분 11%를 받는 조건으로 니콜라와 협력에 나선 GM은 밀턴 사퇴 뒤에도 니콜라에 대한 신뢰를 재확인했다.
GM은 이날 성명을 통해 니콜라와 제휴는 GM 전기차 전략의 한 요소일 뿐이라고 강조하면서도 니콜라와 긴밀히 협력하겠다고 다짐했다.

앞서 힌덴버그는 보름 전 보고서에서 니콜라와 밀턴이 회사의 기술에 관해 대형 자동차 업체들과 협력을 맺기 위해 거짓 주장을 하고 있음을 보여주는 증거들을 충분히 확보하고 있다며 니콜라는 사기라고 주장했다.

힌덴버그는 또 밀턴이 자신의 형제인 해당 분야에 아무 경험도 없는 트래비스를 회사내 주요 부문을 이끌 책임자로 앉히는 족벌경영도 마다하지 않았다고 주장했다.

밀턴 사퇴 뒤에도 투자자들은 니콜라 주식 매도에 나섰고, 공매도 투자자들은 막대한 평가익을 얻고 있다.

금융분석업체 S3파트너스에 따르면 공매도 투자자들이 지금까지 모두 1억400만달러를 벌어들였을 것으로 보인다.

힌덴버그의 공세는 게속됐다.

힌덴버그는 21일에도 니콜라가 감춰둔 비밀의 실타래는 이제 풀리기시작했다면서 GM에 니콜라와 협력을 재고할 것을 촉구했다.

한편 이날 니콜라 주가는 오후 장에서 낙폭을 일부 만회해 지난주말보다 6.61달러(19.33%) 폭락한 27.58달러에 마감했다.


김미혜 글로벌이코노믹 해외통신원 LONGVIEW@g-enews.com

[알림] 본 기사는 투자판단의 참고용이며, 이를 근거로 한 투자손실에 대한 책임은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