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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엔터 24] 신작 영화 ‘테넷’으로 스타덤…191cm 장신 미녀 엘리자베스 데비키 집중탐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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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엔터 24] 신작 영화 ‘테넷’으로 스타덤…191cm 장신 미녀 엘리자베스 데비키 집중탐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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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작영화 ‘테넷’을 통해 세계적 스타로 발돋움 하고 있는 호주출신 여배우 엘리자베스 데비키.

드디어 그녀의 차례가 왔다. 그동안 다양한 영화에 출연했던 여배우 엘리자베스 데비키가 신작영화 ‘테넷(TENET)’으로 마침내 세계적 스타가 된 것이다.

지난달 말 유럽, 이달 초 미국에서 개봉(미국에서는 현시점에서 영화관 경영이 허용되는 도시가 한정되어 있다. LA와 뉴욕에서는 아직 불가)한 이 영화는 현재 한국에서도 절찬리에 상영 중이다. 이 영화는 크리스토퍼 놀란 감독의 최신작일 뿐만 아니라 신종 코로나가 세계를 휩쓴 이후 최초의 할리우드 블록버스터라는 점에서 큰 화제를 모았다. 출연은 존 데이비드 워싱턴, 로버트 패틴슨, 마이클 케인, 케네스 브래너 등 초호화. 그중 홍일점은 키 191cm의 엘리자베스 데비키다. 그녀는 케네스가 역할을 맡은 안드레이 사일러의 아내 캣역을 맡았다.

엘리자베스는 1990년에 태어난 30세로 아버지는 폴란드인, 어머니는 호주인이다. 두 사람 모두 발레리노와 발레리나로 엘리자베스 역시 어릴 때부터 고향인 멜버른에서 발레를 배웠다. 그녀는 2011년 호주 영화로 스크린에 데뷔했으며 2013년에는 호주에서 촬영된 바즈 루어만 감독의 ‘위대한 개츠비’에서 조던 베이커 역할을 맡으면서 할리우드 영화에 진출했다. 이 역으로 호주 아카데미로부터 최우수 여우조연상을 받았다.

그 후도 ‘맨 프롬 UNCLE’ ‘가디언즈 오브 갤럭시 VOL2’ ‘브레스’ 등에 출연했다. 그리고 2018년 영화 ‘위도우즈’로 미국 전역의 여러 도시 비평가상에서 여우 조연 부문 후보에 올랐다. ‘노예 12년’의 스티브 맥퀸이 감독을 맡고 길리언 플린이 각본을 쓴 이번 작품의 주인공은 죄를 짓고 죽은 남자들의 아내들. 아무런 연계가 없던 이들은 남편들이 남긴 빚을 갚으라고 강요받으며 서로 협력하게 된다.

비올라 데이비스, 미셸 로드리게스, 신시아 에리보 등이 총출동하는 이 영화에서 엘리자베스는 홍일점이 아닌 백일점. 가장 쓸모없는 백인 젊은 여성 앨리스는 다크한 범죄 드라마인 이 작품에서 유머도 곁들인다. “그것은 현장에서의 나와 같았어요”라며 엘리자베스는 웃으면서 당시 상황에 대해 말했다. 영화에는 재키 위버가 연기하는 엄마와의 드라마틱한 장면도 있는데, 그것에 대해서도 “그것은 다 재키 덕분이다. 거기에는 비극과 희극이 혼재되어 있고, 매우 복잡하다. 그녀는 정말 대단한 것을 가져다주는 전설의 여배우이며 내가 존경해온 사람”이라며 끝까지 상대를 앞세웠다.

그 재키 역시 호주 출신이다. 인구 약 2,500만의 호주는 옛날부터 많은 재능있는 배우를 할리우드에 보내오고 있다. 그와 같은 세대 여배우만 해도 마고 로비, 미아 와시코브스카, 테리사 파머 등이 있다. 그녀는 자신의 성공에 대해서도 “할리우드에서 멀리 떨어져 있어서 그런가 봐요. 그게 오히려 호기심을 더 자극하는 것 같아. 호주에는 자신답게 되도록 장려하는 문화가 있고, 그것도 좋은 것 같아요. 무엇보다 니콜 키드먼 같은 여배우가 길을 열어준 덕이 크죠. 우리는 거기에 올라탔어요”라며 겸손함을 유지했다.

차기작은 지난해 베니스 퀴어영화제와 토론토영화제에서 상영된 ‘더 번트 오렌지 헤레시(The Burnt Orange Heresy)로 ‘더 스퀘어’의 클라에스 방과 함께 출연하는 아트를 둘러싼 섹시한 범죄 스릴러다. 게다가 넷플릭스의 드라마 ‘더 크라운’의 파이널이 되는 시즌 5와 6에서 다이애나비로 연기한다고 발표됐다. 바로 엘리자베스의 미모와 존재감을 만끽할 수 있는 역할이 될 것이다. 그때까지 기다릴 수 없는 팬들은 ‘테넷(TENET)’을 다시 보면서 난해한 이야기와 그녀의 매력을 이해하려고 노력하는 것은 어떨까.


김경수 글로벌이코노믹 편집위원 ggs077@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