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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Biz 24] 인민은행 "중국, 세계 첫 디지털 통화 발행국돼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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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Biz 24] 인민은행 "중국, 세계 첫 디지털 통화 발행국돼야"

"디지털 화폐 발행, 주권국가 간 '새로운 전쟁터'가 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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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이 위안화 국제화 및 세계 최초 디지털 통화 발행국이 되어야 한다고 중국 인민은행은 자사발행 잡지 논평을 통해 주장했다. 사진=로이터
중국이 위안화를 국제화하고 세계 달러 결제 시스템에 대한 의존도를 낮추기 위해 디지털 통화를 발행하는 첫 번째 국가가 되어야 한다고 중국 중앙은행인 인민은행(PBOC)이 밝혔다.

21일(현지 시간) 로이터 통신에 따르면 인민은행은 잡지 '차이나 파이낸스'를 통해 "디지털 화폐 발행과 통제권이 주권국가 간 경쟁에 있어 '새로운 전쟁터'가 될 것"이며 "디지털 통화의 발행 및 유통은 기존 국제 금융에 큰 변화를 가져올 것"이라고 말했다.

인민은행은 "중국은 디지털 법정통화를 발행하는 데 많은 장점과 기회를 가지고 있으므로 1차 트랙을 탈환하는 속도를 가속화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지난달 중국 주요 국영 시중은행들 중 일부는 이미 디지털화폐 테스트를 시작해 자국의 디지털 통화의 공식 출시에 한 걸음 더 가까워졌다고 현지 언론들은 보도했다.
인민은행은 디지털 통화의 데이터 피드백이 개선되면 포스트 펀더멘털 시대의 경기 회복을 뒷받침하는 통화정책 전송을 강화하는 데 도움이 될 것이라고 주장했다.

인민은행은 중국도 위안화 국제화의 핵심 부분으로 달러 독점을 깨기 위해 새로운 결제 시스템 네트워크를 구축할 필요가 있다고 설명했다.

또한 인민은행은 지난 4월 발행, 유통, 출원에 이르기까지 디지털화폐와 관련된 130건의 특허를 출원했다고 덧붙였다. 이러한 기능은 디지털 통화의 출시를 지원하기 위해 완전한 공급망을 형성할 것으로 보인다.

인민은행은 로이터에 4개 도시에서 디지털 통화 전자 결제 시스템의 내부 시험을 실시하고 있으며 향후 동계 올림픽 경기장에서 시스템을 시범 운용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PBOC는 지폐 유통 비용을 절감하고 정책 입안자들의 통화 공급 통제를 강화하기 위해 6년 전에 디지털 통화 연구팀을 설립했다.


김수아 글로벌이코노믹 해외통신원 suakimm6@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