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개된 '비밀의 남자' 11회 예고 영상에 따르면 차서준(이시강 분)은 초긍정녀 한유정(엄현경 분)과 점점 더 가까워진다.
그러자 서준은 "내 생각? 너 나 생각하냐?"라며 유정을 놀리기 시작한다. 무안한 유정이 자리를 피하자 서준은 "내 생각을 왜 했을까?"라며 더욱 유정을 놀린다.
한편, 아들 서준이 있는 춘천을 찾은 주화연(김희정 분)은 남편 차우석(홍일권 분)의 첫사랑인 윤수희(이일화 분)가 가족을 찾는다는 광고를 보고 깜짝 놀란다.
주화연 계략에 말려든 윤수희는 싱글 때 기억을 상실하고 현재 남편 강상현(이진우 분)과 춘천에서 살고 있다. 강상현은 윤수희 기억을 찾아주기 위해 백방으로 노력하며 헌신중이다.
차미리(김윤경 분)는 오빠 차우석의 첫사랑을 입에 올리며 "오빠 그 첫사랑이랑 결혼했으면 어쩔 뻔했어"라며 윤수희 이야기를 해 긴장감을 자아낸다.
한편, 최지석은 무사히 아이를 출산한 유라에게 형 최준석과 유전자 검사를 하자고 압박한다.
유라가 고장낸 차에서 구사일생으로 살아온 지석은 유라에게 "더 이상 믿을 수가 없어서. 그날 자동차 브레이크와 오일. 니가 그런 거지?"라며 교통 사고 책임을 추궁한다.
이에 유라는 마지못해 지석과 함께 아이의 유전자 검사를 받으러 간다.
그러면서 유라는 아기를 보고 있는 이태풍을 안고 '혼인신고하고 완벽하게 끝내는 거야'라며 미소를 지어 또다시 지석을 해칠 것을 암시해 소름을 선사한다.
말미에 유라는 돈을 찾기 위해 시어머니 이경혜 방을 뒤지다 발각된다. 경혜는 방을 뒤지고 있는 유라를 보자 "너 지금 뭐하는 거야?"라고 야단쳐 유라의 두 얼굴을 알기 시작했음을 드러낸다.
한유라가 지석과의 유전자 검사 결과를 어떻게 처리하는지 관심을 모으는 '비밀의 남자'는 평일 오후 7시 50분에 방송된다.
김성은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jade.kim@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