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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새 추경 요구하기 전에 기존 사업 집행률 발표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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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새 추경 요구하기 전에 기존 사업 집행률 발표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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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준영 국민의힘 대변인. 뉴시스


국민의힘은 20일 4차 추가경정예산안 처리와 관련, "정부는 시급하다며 빚 내가며 돈 얻는 데에는 열심이면서 정작 국민에게 직접 나눠주거나 집행할 때는 태만하다"고 비판했다.

배준영 대변인은 이날 논평을 통해 "정부는 새로운 추경을 요구하기 전에 반드시 기존 모든 사업의 실집행률을 사전에 발표하라"고 촉구했다.
배 대변인은 "4차 추경을 제안한 것은 국민의힘이다. 기존 지출 등을 구조조정해서 돈을 마련해 보자고 수차례 강조했다"며 "그런데 정부는 모두 국채발행 등 빚을 내는 수밖에 없다고 했다"고 주장했다.

또 "정부여당은 빚을 내서 생산하는 통신비 2만 원이라는 사탕을 억지로 손에 쥐어주며 생색내려 한다"며 "'이 돈이 니꺼냐'하는 말이 나오는 까닭"이라고 꼬집었다.

그러면서 "앞선 세 차례 추경은 다 소진하고 빚을 내는 것인가"라며 "예를 들어 행정안전부의 3차 추경 6개 사업의 추경 대비 실집행액을 따지니 실집행률은 고작 18%다. 왜 3차 추경을 정부가 긴급요청하고 여당은 날치기 처리했는가" 비판했다.

앞서 여야는 오는 22일 본회의를 열고 7조8000억 원 규모의 4차 추경안을 통과시켜 추석 전 맞춤형 긴급재난지원금이 신속하게 집행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합의한 바 있다.


이정선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jslee@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