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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증시 주간전망] 변동성 높겠지만 기술주 저가매수 예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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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증시 주간전망] 변동성 높겠지만 기술주 저가매수 예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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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 스트리트 거리 표지판. 사진=뉴시스
미국 주식시장은 이번주에도 높은 변동성을 보일 것으로 예상됐다. 그러나 투자자들이 자신이 선호하는 기술주를 중심으로 저가 매수세에 나설 것으로 전망됐다.

22일(현지시간)과 24일 제롬 파월 연방준비제도(연준) 의장과 스티브 므누신 재무장관이 상하 양원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경기부양책에 관해 증언을 앞두고 있는 것이 시장에 어떤 영향을 줄지도 관심거리다.

전반적인 시장 흐름, 특히 이달말로 지원이 끝나 대규모 감원을 앞두고 있는 항공사들의 주가 흐름에 영향을 줄 것으로 보인다.

뉴욕증시는 지난주까지 3주 연속 하락세로 마감했다.

3월 중순 코로나19 붕괴를 저점으로 거의 쉼 없이 질주하던 주가 상승세가 본격적인 조정 국면에 들어가는 모습을 보여줬다.

18일 CNBC에 따르면 이는 작년 10월 이후 최장 하락세다.

특히 그동안 주식시장 상승세를 주도했던 기술주를 중심으로 주가가 급속히 빠지고 있다.

아마존, 페이스북이 지난주 각각 5% 하락하는 등 기술주가 큰 폭으로 하락했다.
정보기술(IT) 업종은 1% 정도 낙폭을 기록했지만 페이스북, 구글 같은 통신업종 주가는 2.3% 하락해 낙폭이 더 컸다.

QMA의 수석투자전략가 에드 키온은 주가가 높기는 하지만 거품 수준은 아니라고 본다면서 초저금리를 감안할 때 투자자들이 몰릴 수 있는 곳은 주식밖에는 없다고 지적했다.

이번주 시장 흐름을 좌우할 주요 변수 가운데 하나는 22일과 24일 진행되는 파월 연준 의장과 므누신 재무장관의 의회 증언이다.

22일에는 하원 금융서비스 위원회, 24일에는 상원 은행위원회 증언이 있다.

23일에는 파월 의장만 하원 코로나바이러스 위기 소위원회 증언이 있다.

15~16일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가 열린 뒤라 특별히 새로운 얘기가 나올 것은 없다는 분석이 지배적이지만 파월과 므누신이 의회에 추가 재정정책 필요성을 강조하면서 재정정책 합의 가능성이 높아지면 얘기는 달라진다.

키온은 시장이 이제 재정정책은 포기하는 분위기지만 증언에서 분위기가 합의로 급물살을 타면 시장에는 상승 기폭제가 될 것으로 기대했다.

그는 이어 미 대통령 선거가 한달 여 앞으로 다가온 만큼 앞으로는 높은 변동성이 일상이 될 것으로 예상했다.

이같은 흐름 속에서 일부 투자자들은 자신이 선호하는 기술주 저가 매수에 나설 것으로 예상됐다.

한편 다음주에는 23일 구매관리자지수(PMI)가 발표된다. 제조업, 서비스업 지수가 모두 동시에 발표된다.

연준 고위 인사들의 발언도 잇따를 전망이다.

21일 라엘 브레이너드 연준 이사, 존 윌리엄스 뉴욕연방은행 총재가 연설하고, 23일에는 찰스 에번스 시카고 연방은행 총재, 에릭 로젠그렌 보스턴 연방은행 총재, 랜덜 퀘일스 연준 부의장의 연설도 예정돼 있다.


김미혜 글로벌이코노믹 해외통신원 LONGVIEW@g-enews.com

[알림] 본 기사는 투자판단의 참고용이며, 이를 근거로 한 투자손실에 대한 책임은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