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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Biz24] 아샘자산운용, 베트남 SJC증권 지분매입...총지분 80%로 늘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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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Biz24] 아샘자산운용, 베트남 SJC증권 지분매입...총지분 80%로 늘려

베트남 증권위원회(State Securities Commission)는 아샘자산운용의 SJC증권 지분 65.01% 인수에 승인을 했다. 사진=베트남증권위원회 홈페이지 캡처이미지 확대보기
베트남 증권위원회(State Securities Commission)는 아샘자산운용의 SJC증권 지분 65.01% 인수에 승인을 했다. 사진=베트남증권위원회 홈페이지 캡처
SJC증권이 한국펀드운용사에게 인수됐다.

19일 쯩콴 등 베트남현지 언론에 따르면 베트남중소형증권사인 SJC증권의 지분65.01%가 한국계 펀드운용사인 아샘자산운용펀드운용사로 공식양도됐다. 양도가격은 주당 동(VND) 6000보다 조금 높은 수준이다.
SJC증권은 800억동의 자본금을 승인했다. 위 가격으로 아샘자산운용은 SJC지분을 매입하기 위해 200억동 이상을 지출할 것으로 추정된다. 거래 후 아샘자산운용은 SJCS 지분을 약 80 %를 보유하게 된다.

주주들은 지난 6월 개최된 주주 총회에서 베트남 증권위원회(State Securities Commission)가 지분 65.01%를 외국인 투자자에게 양도하는 승인을 신청한 내용에 대해 의문을 제기했다.

SJC증권은 16일 이사회 위원의 해임과 임명과 총 이사 직함에 관한 임시 주주 총회 의사록을 발표했다. 이사회의 신임 이사로는 김환균 이사회 의장 등을 선임했다.

아샘자산운용은 지난 96년 설립된 아시아 금융투자전문자산운용사다. 베트남 주식시장과 기업분석을 통한 주식투자의 기회 제공과 또한 채권시장 특히 베트남 기업들이 발행하는 전환사채(CB) 등 리서치로 수행하고 있다.

아샘자산운용은 약 2억6500 만 달러의 자산을 관리하고 있다. 아샘 베트남은 2018년 4월 금융 부문의 주요 연구와 컨설팅 활동을 목적으로 설립됐다.

SJC증권은 베트남 소규모 증권사다. 지난해 12월말 기준 현재 총 자산은 369억 VND로 누적손실 178억 VND를 기록했다.

최성해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bada@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