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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굿모닝 베트남] 소매금융 틈새 신사업 '전당포'를 주목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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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굿모닝 베트남] 소매금융 틈새 신사업 '전당포'를 주목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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급전이 필요할 때 물건을 맡기고 돈을 빌리기도 했던 소위 '전당포'가 베트남에서 인기를 끌고 있다. 신용이라는 개념과 은행거래가 낮은 현지 사정상 금융거래에 필요한 복잡한 검증절차가 필요없는 전당포 이용이 편하기 때문이다. 특히 코로나19등으로 경제가 크게 어려워 지면서 전당포 이용이 크게 늘고 있다.

21일(현지시간) 베트남 현지매체 까페비즈 등에 따르면 베트남에서 전당포 체인 회사 'F88'이 무서운 속도로 지점을 확장하고 있다. F88은 단기간내 최대한 많은 지점을 신설, 시장 점유율을 높일 계획이다.

F88은 오는 11월말까지 지점 300개를 신설할 방침이다. 앞으로 평균 1.5일당 지점 1개를 새로 만드는 셈이다. F88은 당초, 올해 200개 지점을 신설하는 것이 목표였으나, 100개를 추가로 열게 됐다.
코로나19 여파속에서 확장 속도를 늘리면서 인사채용도 가속화했다.

F88은 지난 2013년, '착한 전당포'를 표방하며 설립된 소매금융 전문업체다. 지난 2019년 대비 올해 상반기 미수금고 잔고는 77.8%, 매출은 149% 증가했다. 상반기 이익은 27억600억동이다.

6월말 기준 불량부채는 1% 이하이며, 자기자본은 올해 초에 비해 1,080억동(약 43%) 증가한 3,600억동이다. 자기자본대비 부채비율은 1.41에서 1.27로 줄었다.

F88는 지난 2017년, 메콩캐피털(Mekong Capital), Granite Oak 에서 투자를 받아 2017년부터 급속도로 성장했다. 자동차, 오토바이, 컴퓨터, 노트북을 담보물로 저당잡고 시세와 같은 금액을 빌려주면서 은행과 비슷한 수준의 이자를 받아 인기가 높다.


응웬 티 홍 행 글로벌이코노믹 베트남 통신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