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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Biz 24] 대형기술주 영향력 큰 S&P500 지수 등 9월 미국 증시 3주째 하락…코로나19 백신과 경기회복에 영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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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Biz 24] 대형기술주 영향력 큰 S&P500 지수 등 9월 미국 증시 3주째 하락…코로나19 백신과 경기회복에 영향

경기전망 불투명 불구 소비심리는 점차 개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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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뉴욕의 뉴욕 증권거래소에서 트레이더들이 모니터를 보며 일하고 있다. 사진=뉴시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로 지난 3월 대폭락을 경험했다가 가파른 상승세를 이어왔던 미국 증시가 9월 들어 조정 국면에 있는 느낌이다.

특히 정보기술주들의 주가 하락에 S&P 500지수의 평균치는 3주 연속 하락했다.

9월 3주째 마지막 날인 18일(현지시간) S&P 500 지수는 1.5% 하락했다. 또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종합주가지수는 1.8% 하락했다.

다우존스 지수는 1.2% 내렸다. 주간 평균은 S&P 500과 나스닥은 하락세이며, 다우지수는 소폭의 상승세를 보였다.

이날 미국 월스트리트저널(WSJ)에 따르면 최근 시장은 변동성이 크며, 대형 기술주들의 흐름에 따라 크게 영향받고 있다. 특히 S&P 500에 대형 기술주의 영향력은 절대적이다.

최근 주가지수는 연방준비제도이사회(Fed·연준)가 미국의 경기 전망에 대해 불투명하다는 진단을 내놓으면서 불안감이 시장을 감싸는 상황이다.
일부 투자자들은 연준이 경기부양책 등에 대한 구체적인 방향타를 선보이지 않은 것에 실망하는 모습이다.

최근엔 주가지수 선물과 옵션, 개별 주식 선물과 옵션 등 네 가지 파생상품의 증가로 시장의 가변성을 키우고 있다.

선물과 옵션 만기일이었던 18일 증권 관계자들은 대부분 주식 전광판과 차트를 보면서 변동성을 주시하곤 한다.

이날 기술주 중에는 오라클이 0.67% 하락한 게 눈에 띄었다.

도널드 트럼프 행정부가 동영상 앱 틱톡(TikTok)의 다운로드와 중국어 메시지·결제 앱 위챗((WeChat)의 사용을 차단할 것이라고 밝힌 이후 마감 종료 직전 하락세가 눈에 띄었다.

오라클은 틱톡의 우선 인수협상대상이다. 엔비디아와 아마존닷컴의 주가는 각기 2.26%, 1.85%로 내렸다.

향후 주식시장은 코로나19 백신 개발 여부와 경기 회복 가능성에 달려있다. 미국의 경기 상황은 여전히 좋지 않지만 소비심리는 조금씩 개선되고 있다.

의회는 연방정부의 셧다운(일시 업무중단)을 피하기 위해 공화·민주 양당에서 초당적 지출법안이 발표될 가능성이 높다. 코로나19 긴급구제안에 대한 논의도 이어지고 있다.


유명현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mhyoo@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