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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V가 이끄는 양질의 성장동력으로 주목받는 상신이디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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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V가 이끄는 양질의 성장동력으로 주목받는 상신이디피

대신증권 목표주가 2만2000원 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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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신이디피는 고객사 배터리 양산 확대로 이차전지 부품 매출이 본격 성장해 기업가치의 성장흐름에 본격화한 회사로 꼽힌다. 올해 상반기까지 적자를 지속한 자동차 사업부를 정리하고 이차전지 중심 사업부 중심으로 재편해 회사 가치 재평가가 진행될 것으로 전망되는 회사다.

축전지 제조업에 속한 업체들의 매출 기준 1~5위는 삼SDI, 에이치엘그린파워, 세방전지,한국아트라스비엑스,에코프로비엠 등이다. 상신이디피는 동종업계에서 매출 기준 상 12위에 올랐다. 상신이디피는 리튬이온 2차전지 관련부품(용기 등)의 제조업체다. 사업환경은 스마트기기 디지털카메라 하이브리자동차 시장 확대로 2차전지 시장은 성장할 것으로 전망이며, 일본과 한국은 제품품질과 기술경쟁력이 강점을 유지하고 있고, 최근 중국이 저가 제품으로 국내 시장이 침투중이다.

대신증권 한경래 이새롬 애널리스트는 상신이디피의 전기차(EV.Electric Vehicle)가 이끄는 양질의 성장성을 주목하며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 2만2000원으로 새로 제시했다. 목표주가는 올해 예상 EPS(주당순이익) 1485원에 목표 주가수익률(PER) 15배를 적용했다.

대신증권은 상신이디피는 확실한 펀더멘털 개선으로 올해 영업이익이 전년에 비해 51% 성장할 것으로 전망했다. 2분기 중 과거 적자를 지속한 자동차 부품 사업부문을 정리해 2분기 영업이익률은 14.5%로 분기 최대 기록을 달성했다. 이어 내년 매출액이 올해에 비해 23% 증갛나 1789 억 원, 영업이익은 51% 늘어난 271억 원으로 예상했다.

대신증권은 상인이디피에 대해 전기차, 에너지저장장치(ESS) 시장 성장 해외 법인 가동률 증가로 중대형CAN의 매출액이 지난해에 비해 875 억 원으로 전망한다. 수익성이 양호한 중대형 CAN 매출 증가로 2021 년 영업이익률은 15.2%로 2.8%포인트 상승할 것으로 예상했다.

상신이디피의 경영은 김일부 대표이사가 맡고 있다.

상신이디피는 삼성SDI의 2차전지 CAN 개발과 판매 등을 위해 1992년 1월 설립됐다. 2007년 5월 코스닥시장에 상장했다. 휴대폰 배터리용 부품으로 사용되는 각형 CAN, 원형 CAN, CAP ASS`Y 과 노트북의 2차전지에 사용되는 부품 등 제품을 생산한다. 삼성SDI에서 하는 PHEV/EV용 2차전지 CAN 개발업체로 선정됐다. xEV(전기자동차)용 2차전지 CAN 개발 완료하여 양산 중이다.

상신이디피의 매출과 영업이익률은 감소했다. CAN(중대형)의 수요 증가와 헝가리 법인의 매출 반영에도 상신에너텍, 상신하이텍, 대신전자 등 자회사들의 부진으로 외형은 전년동기대비 축소됐다.

원가구조가 개선되며 영업이익률 전년동기대비 상승, 그러나 파생상품평가손실 발생, 외화 환산손실과 중단영업손실 증가 등으로 순이익률은 하락했다, 유럽 전기차의 판매 회복에 따른 상신헝가리의 성장과 삼성SDI의 고객사 다변화, 스마트폰 산업의 수요 회복 등으로 외형 신장 가능할 듯하다.

상신이디피의 재무건전성은 매우 위험으로 평가됐으며 부채비율 115%, 유동비율 85%, 자산 대비 차입금 비중 46%, 이자보상배율 0배 등으로 요약된다.

신규사업으로 xEV(ELECTRIC VEHICLE : 전기자동차)용 2차전지 CAN 개발 완료, 양산 진행 중이다.

상신이디피의 주요주주는 올해 4월2일 기준으로 김일부 다표시아(15.6%), 장태선(7.65%), 김민철(2,71%), 김민철(2,11%),기타(2.11%) 등이며 이들의 보유지분 합계는 28.07%다.


홍진석 글로벌이코노믹 증권전문기자 dooddall@g-news.com

[알림] 본 기사는 투자판단의 참고용이며, 이를 근거로 한 투자손실에 대한 책임은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