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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Biz 24] 유럽위원회, 코로나 회복기금 7500억 유로 에코 기술과 디지털 경제에 투자 촉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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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Biz 24] 유럽위원회, 코로나 회복기금 7500억 유로 에코 기술과 디지털 경제에 투자 촉구

유럽연합(EU) 집행기관인 유럽위원회는 17일 회원국이 7500억 유로의 코로나19 부흥기금 지원 신청에 관한 가이드라인을 발표했다. 사진=로이터이미지 확대보기
유럽연합(EU) 집행기관인 유럽위원회는 17일 회원국이 7500억 유로의 코로나19 부흥기금 지원 신청에 관한 가이드라인을 발표했다. 사진=로이터
유럽연합(EU) 집행기관인 유럽위원회는 17일(현지 시간) 회원국이 7500억 유로의 코로나19 부흥기금 지원을 신청한데 대해 지원 가이드라인을 발표했다.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유럽위원회는 부흥 기금의 자금을 클린 에너지 기술이나 디지털화에 활용하도록 요구하고 있다.

젠틸로니 경제담당 위원은 “가이던스는 가맹국이 합의한 공통의 목표에 따른 계획을 세우는 것을 지원하는 것이 목적이다. 신속하게 자금을 출자할 수 있도록 할 뿐만 아니라, 진정한 변혁으로 연결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라고 설명했다.
가이던스에서는 클린 에너지 기술, 재생 가능 에너지의 개발 및 이용의 가속화, 민관 건물의 에너지 절약 등 EU의 7개의 중점 분야에서 가맹국이 투자나 개혁을 경고하는 것을 ‘강력히’ 권고하고 있다.

대중교통에서의 청정에너지 기술 이용, 전기·수소 공급 스테이션의 정비, 5G 통신 서비스의 조기 개시 외에 사회보장 및 행정 절차의 전자화 등에도 활용하도록 요구하고 있다. 교육 분야에서 IT 활용능력 향상에 활용하는 것도 기대하고 있다.

부흥 기금의 지출은 내년부터지만, 유럽 위원회는 검토에 충분한 시간을 취할 수 있도록 10월 15일부터 각국으로부터 잠정 계획을 받아들일 방침이다.


조민성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mscho@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