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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Biz 24] 일본 최대 화학회사 신에츠화학, 식물성 기반 대체육 시장에 진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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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Biz 24] 일본 최대 화학회사 신에츠화학, 식물성 기반 대체육 시장에 진출

식물성 대체육 질감구 구조 개선 결합제 개발…새로운 수익원 창출 기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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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물기반 대체육을 조리하는 모습. 사진=그린퀸 캡처
일본 최대화학회사 신에츠(信越)화학이 식물기반 대체육시장에 진출한다고 퀸그린 등 해외매체들이 17일(현지시각) 보도했다.

신에츠화학은 식물성 대체육의 질감과 구조를 개선하는 데 도움이 될 수 있는 새로운 결합제를 개발했다. 신에츠화학은 이 결합제가 새로운 수익원을 창출할 것으로 기대했다.

신에츠화학은 메톨로스(Metolose) 및 틸로푸르(Tylopur)로 불리는 이 결합제가 식물기반 대체육의 성분으로 사용되며 이 결합제로 만든 최종제품이 냉동에서부터 튀김까지 조리과정 전반에 걸쳐 기대하는 모양과 질감을 유지하는데 도움이 된다고 지적했다.

중요한 점은 셀룰로스 기반의 성분을 상용해 계란 흰자위를 대체하고 육류프리제품이 채식주의자에게 맞출 수 있다는 것이 확인됐다는 사실이다.
신에츠화학은 현재 시장점유율 별의 반도체용 폴리염화비닐(PVC)및 실리콘의 세계 최대 메이커다. 또한 식품및 공업용 셀룰로스 유도체의 주요 공급업체다.

해외 투자자들이 주식의 40% 이상을 보유중인 신에츠화학의 이같은 움직임은 ESG(환경·사회·지배구조) 의식이 고조되고 있는 상황에서 화학품및 재료제조 기업에 대한 투자자들의 투자를 유인하는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니케이(日本經濟新聞)은 신에츠화학이 신제품으로 비욘드미트와 네슬레와 같은 기존 식품대기업 등을 시야에 두고 있다고 지적했다.

네슬레는 올해초 소비자의 수요에 대응하기 위해 기존 모든 제품 분야와 브랜드 전체에 식물기반의 혁신을 적극적으로 추구하기로 결정했다. 네슬레는 최근 가든 고메(Garden Gourmet) 브랜드로 발매된 비건 참치제품을 사용해 식물기반의 시푸드시장에 처음으로 진출했다.

신에츠화학은 식물기반제품의 수요가 급속하게 확대될 것으로 판단해 초기에는 연간 매출액 10억엔(950만달러)를 목표로 하고 있다. 시장조시회사 자이온(Zion)의 최신분석에 따르면 식물기반 대체육산업만으로도 오는 2025년까지 210억달러에 달할 가능성이 있다고 예측되고 있다.

다른 조사회사에서는 식물기반 육류, 우유제품, 계란대체품, 채식주의자 냉동소비자제품을 포함해 식물기반 식품시장이 2027년까지 742억달러에 이를 것으로 추산되고 있는 상황이다.

두 보고서 모두 이같은 세계적인 트렌드의 주요 이유로, 특히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팬데믹(세계적 대유행)을 계기로 해서 동물산엄의 환경에의 영향, 건강의식, 식품 안전성에 대한 소비자인식을 들고 있다,


박경희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hjcho1017@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