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트넘에 소속된 잉글랜드 대표 MF 델레 알리가 올여름 이적 시장에서 클럽을 떠날 가능성이 커졌다고 현지시간 17일 영국 신문 ‘데일리 메일’이 보도했다.
알리는 올 시즌 프리미어리그 1라운드 에버턴전에도 출전해 클럽을 이끄는 조제 무리뉴 감독에게도 좋은 퍼포먼스를 보여줬다. 그러나 두 사람은 훈련 중 충돌했고 알리는 결국 유로파리그(EL) 출전 명단에서 전격 제외될 것으로 전망된다고 이 신문은 전했다.
이에 따라 토트넘은 조만간 그의 퇴단을 시도할 것으로 알려졌다. 클럽은 올여름의 이적 시장 중에 알리의 매각을 바라고 있으며, 타 클럽에 역 오퍼를 제시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미 이 선수의 영입에 대해 인테르와 파리 생제르맹이 관심을 보인 것으로 알려졌다.
그러나 그중 가장 유력한 이적지는 레알 마드리드인 것으로 알려졌다. 토트넘은 현재 웨일스 대표 공격수 가레스 베일 재획득을 원하고 있어 이 클럽에 알리와의 트레이드 이적을 제안할 것으로 알려졌다. 과연 올여름의 이적 시장에서, 이 대형 이적은 실현되는 것일까.
김경수 글로벌이코노믹 편집위원 ggs077@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