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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창녕·거제서 코로나19 확진자 2명 추가 발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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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창녕·거제서 코로나19 확진자 2명 추가 발생

김명섭 경남도 대변인이 17일 오전 도청 프레스센터에서 코로나19 대응 현황 온라인 브리핑을 하고 있다. 사진=뉴시스이미지 확대보기
김명섭 경남도 대변인이 17일 오전 도청 프레스센터에서 코로나19 대응 현황 온라인 브리핑을 하고 있다. 사진=뉴시스
경남도는 17일 거제시에 거주지를 둔 이탈리아 국적의 40대 남성(경남 281번 확진자)과 창녕에 거주하는 30대 여성(282번)이 양성 판정을 받았다고 밝혔다.

이날 오전 확진된 2명에 이어 2명의 확진자가 추가로 발생해 하루 만에 4명의 확진자가 나왔다.
281번 확진자는 지난 2일 입국 당시 음성으로, 서울에서 2주간 자가격리를 거쳤으며 이후 취업을 위해 거제 거붕백병원 선별진료소를 방문해 검사받은 결과 양성 판정을 받았다.

도는 거제 이동 후 현재까지 머무른 호텔에서 접촉자 4명, 동선 노출자 1명을 파악해 검사하고 있다.

경남 282번인 창녕지역 30대 여성은 이날 오전 확진된 창녕 60대 여성(279번)의 가족이다. 279번 확진 이후 창녕군보건소에서 검사받은 결과 양성 판정이 나왔다.

도내 누적 확진자는 279명으로 늘었으며 이 중 245명은 완치 퇴원하고 34명이 입원 중이다.

당국은 동선과 접촉자 파악을 위한 역학조사를 할 방침이다.


오은서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oestar@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