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귀뚜라미 기름보일러, '소용돌이 버너'로 연소 활활, 유해물질 절반 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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귀뚜라미 기름보일러, '소용돌이 버너'로 연소 활활, 유해물질 절반 뚝↓

열효율, 질소산화물, 일산화탄소 환경부 기준 충족...소음·그을음도 줄어
부피·무게 축소로 설치공간 부족 해결, 시가스 미공급지역 보급 확대 기대

귀뚜라미가 환경부 인증받은 기름 보일러 2종 신제품을 출시했다. 사진=귀뚜라미이미지 확대보기
귀뚜라미가 환경부 인증받은 기름 보일러 2종 신제품을 출시했다. 사진=귀뚜라미
냉난방기 전문기업 귀뚜라미가 대기관리권역 내 도시가스 미공급 지역의 수요자를 위한 환경부 인증 기름보일러 2종을 선보이며 친환경 보일러 시장의 영역을 넓혀가고 있다.

귀뚜라미가 새로 선보인 친환경 기름보일러 2종은 '스텐 하이핀 ECO 기름보일러'와 '터보 하이핀 ECO 기름보일러'이다.
두 제품 모두 열효율 84% 이상, 질소산화물(NOx) 80ppm 이하, 일산화탄소(CO) 150ppm 이하를 충족시키며 가정용 기름보일러의 환경부 인증 기준을 통과했다.

특히, 화염 재순환기술로 연소성능을 더욱 향상한 신형 소용돌이 버너를 적용했다는 점이 돋보인다. 소용돌이 버너는 공기 흐름을 정밀하게 제어함으로써 연소 과정에서 발생하는 질소산화물(NOx) 배출 농도를 기존 모델보다 55% 줄이고, 난방유를 태울 때 발생하는 소음과 그을음을 줄여 더 조용하고 쾌적한 사용 환경을 조성해 준다.

또한, 제품의 부피와 무게를 줄여 사용자들의 난방비 부담과 기존 보일러를 교체할 때 발생할 수 있는 설치 공간부족 문제까지 해결했다고 회사는 설명했다.

귀뚜라미 관계자는 "친환경보일러 설치를 의무화 하는 대기관리권역법 시행에 발맞춰 가스보일러뿐 아니라 기름보일러까지 환경부 인증 기준에 부합하도록 제품을 개발해 도시가스 미공급 지역에도 환경친화 기름보일러를 사용할 수 있게 됐다"고 의미를 부여했다.


오은서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oestar@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