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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증시] 버진 애틀랜틱 브랜슨의 특수목적법인 VG 애퀴지션 코프, IPO 서류 제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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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증시] 버진 애틀랜틱 브랜슨의 특수목적법인 VG 애퀴지션 코프, IPO 서류 제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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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진 애틀랜틱 항공이 특수목적법인을 통한 기업공개에 나선다.
항공사 버진 애틀랜틱으로 유명한 투자자 리처드 브랜슨의 합병을 위한 특수목적 법인(SPAC) VG 애퀴지션 코프가 기업공개(IPO) 서류를 관계당국에 제출했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버진 애틀랜틱이 미국 법원에 파산보호를 신청한 가운데 다른 한 편으로는 IPO 붐에 편승해 새로운 투자에 나서고 있는 것이다.

로이터에 따르면 브랜슨의 SPAC인 VG 애퀴지션 코프는 16일(현지시간)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에 IPO 신청서를 제출했다.

SPAC는 투자은행을 중간에 내세워 추진하는 전통적인 IPO 방식에 회의를 느낀 기업들 사이에서 우회상장하는 방안으로 인기를 끌고 있다.

순전히 우회상장을 위한 법인으로 먼저 주식시장에 상장한 뒤 자금을 모으고, 상장 대상을 물색해 주식시장에서 거둬들인 돈으로 합병을 한 뒤 상장하는 것이 기업목표다.

2년 안에 상장 대상 기업을 찾아 상장하는 것이 일반적이다.

올들어 코로나19 팬데믹 이후 주식시장이 바닥을 치고 급등하면서 인기를 끌고 있다.

억만장자 투자자이자 헤지펀드 퍼싱 스퀘어 창업자인 빌 애크먼, 시티그룹 출신인 마이클 클라인 등이 SPAC 시장에서 큰 성공을 거뒀다.

기행과 파격으로 유명한 브랜슨이 이제 그 대열에 동참하려 채비를 하고 있는 셈이다.

VG 애퀴지션은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주식, 권리증 등으로 구성된 증권 4000만주를 주당 10달러에 판매할 계획이다.

VG 애퀴지션은 인수 대상 기업으로 소비자 업종을 주로 보고 있지만 아직 특정 대상을 정하지는 않았다고 밝혔다.


김미혜 글로벌이코노믹 해외통신원 LONGVIEW@g-enews.com

[알림] 본 기사는 투자판단의 참고용이며, 이를 근거로 한 투자손실에 대한 책임은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