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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M, 얼팀 드라이브 시스템으로 전기차 업체 변신 시도...테슬라 맹추격 하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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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M, 얼팀 드라이브 시스템으로 전기차 업체 변신 시도...테슬라 맹추격 하나?

메리 바라 GM CEO. 사진=로이터이미지 확대보기
메리 바라 GM CEO. 사진=로이터
제너럴 모터스(GM)는 16일 전기차(EV)구동 시스템과 모터를 서로 바꿔 사용할 수 있는 제품군을 생산하는 계획을 발표해 효율성을 높일 예정이라고 CNBC가 보도했다.

차세대 배터리에 대한 GM의 이러한 움직임은 테슬라와 견줄 만한 수직 통합형 전기 자동차 사업을 구축하려고 하고 있는 가운데 나온 것이다.
로이터가 공개한 GM미디어에 따르면 GM은 5대의 호환 드라이브 장치와 3대의 모터를 자체적으로 설계하고 생산할 계획이며 이를 얼팀드라이브 라고 부른다.

GM은 이미 니콜라와 같은 전기차 파트너십을 맺고 있지만, 더 큰 규모와 더 낮은 비용을 제공할 수 있는 공급 업체로부터 구입하는 대신에 자체 전자 드라이브 기술을 설계하기로 결정했다.

GM이 자체 설계한 이 새로운 기술은 더 많은 배터리 에너지가 도로에 공급된다는 것을 의미하며 이는 GM의 전기차 경제성을 향상시키는 데 도움이 된다고 말했다.

이는 결국 GM이 전기차 주행 범위를 넓힐 수도 있고, 배터리를 적게 탑재할 수도 있다는 것을 의미한다고 그는 덧붙였다.

또한, 모터 지연이 거의 없으므로 가속 페달을 밟는 즉시 차량이 매우 부드럽게 반응하게 된다.

새로운 기술은 GM이 스스로를 변화시키고 테슬라를 따라잡기 위한 노력을 강조하고 있는데 테슬라의 주가는 수익성이 향상되었다고 보고하면서 400%이상 상승했다.
디트로이트에 본사를 둔 필 라이너트 대변인은 GM이 일부 경우에 공급 업체로부터 드라이브 장치와 부품을 구입하는 것을 여전히 고려하고 있다고 말했다.

하지만 그것은 계속해서 얼팀드라이브 장치의 설계, 개발 및 제조를 주도할 것이라고 그는 말했다.


정준범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jjbkey@g-enews.com

[알림] 본 기사는 투자판단의 참고용이며, 이를 근거로 한 투자손실에 대한 책임은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