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홍주 씨들리스는 '씨 없는 빨간 포도'를 의미하며 지난 2013년 개발된 국산 품종으로 외국산 씨 없는 포도인 '크림슨 씨들리스'와 당도는 거의 비슷하지만 산 함량은 많아 새콤한 맛이 난다.
특히, 항산화 대표 물질인 에피카테킨, 캠프페롤, 쿼세틴, 레스베라트롤 등도 외국산보다 많은 것으로 조사됐다. 항암 효과가 있는 에피카테킨의 함량은 100g당 73.6㎎으로, 크림슨 씨들리스'보다 20배 넘게 많다.
홍주 씨들리스의 묘목 보급은 2017년 시작됐고 경북 상주와 전북 김제 등을 중심으로 재배하고 있다.
오은서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oestar@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