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재인 대통령은 16일 청와대에서 테레사 메이 전 영국 총리를 접견, 코로나19의 양국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문 대통령은 메이 전 총리가 현직에 재임할 당시인 2017년 9월과 2018년 10월 두 차례 한·영 정상회담을 가졌다.
메이 전 총리는 세계지식포럼 참석차 방한하면서, 문 대통령과의 만남이 성사됐다.
내년 주요7개국(G7) 의장을 맡는 영국의 전 총리와 접견을 갖는 것은 외교적 측면에서도 상당히 의미가 있다고 청와대는 밝혔다.
양측은 영국의 유럽연합(EU) 탈퇴 이후에도 우호협력관계가 지속, 발전해 나갈 수 있도록 협의하기로 했다.
이정선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bellykim@daum.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