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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스포츠 24] ESPN “바르사 재정난 타개위해 선수 매각, 급여 삭감 구조조정 시급”지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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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스포츠 24] ESPN “바르사 재정난 타개위해 선수 매각, 급여 삭감 구조조정 시급”지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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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르셀로나가 재정난 타개를 위해 매각에 나선 MF 아르투로 비달(왼쪽)과 FW 루이스 수아레스(오른쪽).

바르셀로나가 올림피크 리옹 소속 네덜란드 대표 공격수 멤피스 데파이 영입에 앞서 선수를 매각해야 할 것으로 보인다고 현지시간 15일 ESPN이 보도했다. 올여름 로날드 쿠만 감독이 취임한 바르셀로나는 대폭적인 스쿼드 쇄신을 도모하고 있으며 이미 이반 라키티치를 세비야에 방출하고 그 외 루이스 수아레스와 아르투로 비달 등 베테랑 선수에게 전력 외 통고를 한 것으로 알려졌다.

그런 가운데 쿠만 감독은 대체전력으로 네덜란드 대표 시절 지도한 데파이와 리버풀 미드필더 조르지니오 바이날둠의 영입을 노리고 있다고 여러 매체에 보도됐다. 특히 데파이에 대해서는 본인이 이적에 동의했으며 리옹과도 이적료 2,500만 유로+보너스 500만 유로에 합의했다고 네덜란드 ‘텔레그라프’가 전했다. 하지만 이를 성사시키기 이전에 먼저 선수를 내보낼 필요가 있다는 지적이다. 쿠만 감독 역시 Fox Sports와의 인터뷰에서 데파이와 계약하기 전에 선수를 매각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ESPN에 의하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코로나19) 감염 확대 여파로 바르셀로나는 재정 면에서 심각한 타격을 받고 있다. 데파이를 영입할 자금을 마련하지 못하고 있으며, 선수 매각과 급여 삭감을 우선하지 않을 수 없는 상황에 몰리고 있다는 것이다. 바르셀로나의 지난 시즌 스포츠 부문 급여 총액은 5억700만 유로(약 7,067억4,786만 원)를 넘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 매체는 또 높은 월급을 받던 비달과 수아레스의 방출은 급여 삭감으로 이어지겠지만, 비싼 이적료를 확보하지는 못할 것이라고 지적했다. 그 때문에 사무엘 움티티나 하피냐, 장클레어 토디보 등의 매각을 목표로 하고 있지만, 아직 구매자가 나타나지 않는 상황이다.


김경수 글로벌이코노믹 편집위원 ggs077@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