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엘은 이날 늦게 미국샌프란시스코의 미국지방법원에 제출된 서한에서 3명의 변호사와 구속력있는 화해에 도달했다고 밝혔다.
바이엘은 성명에서 “지난주에 합의된 화해를 마무리하고 이행하기위한 노력을 가속화하고 있으며 진행상황은 라운드업 제초제 소송에 대한 전체적인 합의를 추구하겠다는 약속과 일치한다”고 밝혔다.
라운드업 제초제소송을 제기한 변호사 3명의 서한에는 합의조건을 공개하지 않았다.
한 변호사인 브렌트 위즈너(Brent Wisner)씨는 “몬샌토/바이엘의 계획을 말할 수는 없지만 바이엘측은 나머지 청구를 신속하게 해결할 방법을 찾을 수있는 위치에 있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바이엘은 지난 6월 630억달러 규모의 종자 및 화학회사 몬샌토를 지난 2018년에 인수하면서 떠안은 12만5000건의 클레임 중 약 75%에 대해 합의했다.
이번 화해 당사자들은 오는 9월24일 청문회에서 다음 단계를 논의할 것으로 예상된다.
박경희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hjcho1017@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