닫기

글로벌이코노믹

[글로벌-Biz 24] 美 제조업 생산 늘었지만 모멘텀은 둔화

공유
1

[글로벌-Biz 24] 美 제조업 생산 늘었지만 모멘텀은 둔화

center
미국 제조업 생산은 늘었지만 모멘텀은 둔화된 것으로 나타났다. 사진=뉴시스
미국 제조업 확장 모멘텀이 둔화된 것으로 나타났다. 생산은 늘었지만 증가 속도가 둔화됐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에 따른 경기침체에서 벗어나는 과정이 길고 고될 것임을 예고한다.

15일(현지시간) 미 연방준비제도(연준)에 따르면 8월 미 제조업 생산은 1.0% 증가했다. 그러나 증가 속도는 7월의 3.9%에 비해 급격히 둔화됐다.

연준은 "대부분 제조업 분야의 (생산)증가세가 6월 이후 점차 둔화되고 있다"고 밝혔다.
산업생산 규모는 코로나19 팬데믹 직전인 2월 수준에 비해 여전히 6.7% 낮았다.

로이터에 따르면 8월 증가폭 1.0%는 시장 예상치 1.2%에 못미치는 수준이기도 했다.

코로나19 확산이 멈추지 않고 있고, 의회와 백악관의 힘겨루기 속에 추가 경기부양책도 실종된데다 11월 3일 대통령 선거를 앞둔 불확실성이 더해져 제조업 생산 증가세가 둔화된 것으로 보인다.

MUFG 뉴욕의 크리스 럽키 수석 이코노미스트는 "워싱턴에서 추가로 대규모 팬데믹 부양책을 들고 나오지 않는 한 공장 생산 회복은 수개월이 걸릴 가능성이 점점 높아지고 있다"고 비관했다.

럽키는 "코로나19로 인해 대중은 신중해졌고, 이같은 불확실성이 완전한 공장 재가동에 걸림돌이 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뉴욕연방은행이 공개한 엠파이어스테이트 지수 역시 이달 들어 뉴욕주 제조업 활동 여건이 개선되기는 했지만 코로나19로 인해 여전히 활동에는 제약을 받고 있음을 확인시켜줬다.


김미혜 글로벌이코노믹 해외통신원 LONGVIEW@g-enews.com

[알림] 본 기사는 투자판단의 참고용이며, 이를 근거로 한 투자손실에 대한 책임은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