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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Biz 24] FCA와 PSA, 합병조건 재조정…비용절감 강화키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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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Biz 24] FCA와 PSA, 합병조건 재조정…비용절감 강화키로

FCA, 특별 현금배당금 삭감-PSA, 부품회사 포레시아 주식 배분 연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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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미시간주 오번힐스의 피아트크라이슬러 본사에 설치된 로고. 사진=로이터
피아트크라이슬러그룹(FCA)과 푸조시트로엥그룹(PSA)은 15일(현지시각) 합병조건을 재조정했으며 지속되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팬데믹(세계적 대유행) 기간동안 약속된 비용절감 수준을 강화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이날 로이터통신 등 외신들에 따르면 세계 4위 자동차업체로 탄생할 예정인 스텔란티스(Stellantis)로 합병할 FCA와 PSA 양사는 FCA가 지난해 협의한 협정에 따라 특별배당으로 받을 현금 55억유로를 29억유로(34억달러)로 줄인다고 밝혔다.

대신에 프랑스의 PSA는 글로벌 부품업체 포레시아(Faurecia) 주식 46%를 신설 그룹의 모든 주주에게 배분하려는 계획을 합병이후로 연기했다. 포레시아의 시가총액은 약 59억유로에 달한다.
양 그룹은 “합병조건 수정에 따라 당초 합의된 협상의 균형이 유지된다”고 말했다.

한 소식통은 “양 그룹의 이같은 합병조건 수정은 코로나19 이후 양사의 재무구조를 강화하고 합병계획이 가능한 빨리 완료되도록 하기 위한 것”이라고 지적했다.

는 합병으로 인한 연간 예상 시너지효과가 현재 50억유로를 넘어섰다고 밝혔다. 초기 시너지효과의 추정치는 37억유로 상당이었다.

FCA와 PSA는 내년 1분기 말까지 제휴 과정을 완료할 것으로 예상했다. 양 그룹은 2019년 실적에 따른 배당금 11억유로 상당의 지급을 중단했다.


박경희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hjcho1017@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