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셀트리온헬스케어, 램시마SC 처방 증가로 연 2조 원 매출 달성 가능...그룹 간담회 열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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셀트리온헬스케어, 램시마SC 처방 증가로 연 2조 원 매출 달성 가능...그룹 간담회 열어

한화투자증권, 2분기 어닝서프라이즈 ...3분기는 2분기보다 매출 증가 예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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셀트리온헬스케어는 4분기 유럽 주요국가의 본격적인 램시마SC의 처방 증가로 연간 2조 원 수준의 매출 달성이 가능할 것이라는 의견이 나왔다.

신재훈 한화투자증권 연구원은 지난 10일 열린 셀트리온헬스케어의 증권사 바이오 담당 연구원 대상 긴급 간담회에서 "이미 2분기에 어닝서프라이즈를 시현한 상태에서 올해 3분기는 2분기보다 더 높은 매출이 나올 것이다"고 예상했다.

신 연구원은 램시마SC는 유럽 14만5000만명, 캐나다 3만2000명, 미국 19만7000명을 목표 환자수로 보고 신약임을 감안해 높은 약가를 적용하면 상당한 매출실적을 거둘 것으로 예상했다. 유럽 주요 7개국에서만 연간 1조 원 이상의 매출이 가능할 것이란 전망이다.

김형기 셀트리온헬스케어 대표도 이날 간담회에서 2020년 계획과 향후 성장동력인 램시마SC의 잠재력에 대해 자세히 설명했다.

램시마 인플렉트라는 유럽 주요국가에서 시장점유율(MS)이 증가하고 있다. 최근 MS이 소폭 하락한 이유는 북유럽 가격 하락으로 텐더들이 불참했기 때문이다. 미국은 안정적으로 점유율이 확대되고 있다. 램시마SC를 출시하면 IV(정맥 주사)가 대체될 것으로 예상했다.

트룩시마는 유럽시장 MS 40%로 독보적이며, 미국 최대 사보험사인 유나이티드헬스의 선호의약품으로 등재돼 향후 MS의 증가가 가파르게 진행될 것으로 전망했다.
허쥬마는 유럽 MS 19%로 바이오시밀러의 선두에 나서고 있다. 일본에서도 매출 증가가 진행됐다고 언급했다.

한화투자증권은 셀트리온헬스케어에 대해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를 15만원으로 유지했다. 업종내 선호주 투자 의견도 나왔다. 셀트리온헬스케어가 예상하는 2020년도 실적을 아직 반영하지 않았으나 3분기 실적 추정 시 반영되면, 어닝과 성장성 측면에서의 밸류에이션 상향조정이 가능할 것으로 판단했다.

또한 4분기 유럽지역의 램시마SC 매출이 폭발적으로 증가한다면 더 큰 시장인 북미지역에서의 성공 가능성이 반영돼 기업가치는 한 단계 레벨업 될 것으로 전망했다. 셀트리온헬스케어의 주요주주는 2020년 4월 23일 기준 서정진(35.7%), 셀트리온스킨큐어(1.39%), 문광영(0.4%), 기타(0.53%) 등이다.

셀트리온헬스케어는 셀트리온의 바이오 의약품 독점판권 보유사로 세계 바이오의약품 시장에서 차지하는 규모는 2016년 약 2208억달러에서 연평균 9.8% 성장해 2026년에 약 5627억원에 이를 전망이며, 만성질환의 유병률 증가와 고령화 인구 증가로 바이오의약품의 견고한 수요가 유지될 것으로 예상된다.

셀트리온헬스케어는 경기변동에 둔감한 편이고, 바이오의약품 시장은 꾸준한 성장추세를 유지하고 있다. 주요제품은 램시마, 트룩시마, 허쥬마 등으로 구성된다. 원재료는 셀트리온으로부터 원료의약품과 완제의약품의 형태로 매입해왔으며, 원료의약품은 셀트리온과 외주가공업체를 통해 가공후 공급받는 구조다.

셀트리온헬스케어는 블록버스터급 바이오의약품 개발, 트룩시마 FDA(미국 식품의약품국) 허가신청 성공 등이 진행되면 수혜를 입게 된다. 재무건전성은 중상위등급으로 평가됐고 부채비율 56%, 유동비율 282% 등이다. 신규사업으로 현재 셀트리온과 공동개발 중인 바이오시밀러(5개), 바이오베터(2개), 바이오신약(4개)의 파이프라인을 보유 중이다.

셀트리온헬스케어는 외형성장이 진행되면서 영업이익도 흑자로 돌아섰다. 국내 매출 미발생에도 램시마 트룩시마 허쥬마의 유럽시장 매출 확대와 인플렉트라와 트렉시마 허쥬마 등의 미국 매출 확대로 전년대비 외형성장이 진행 중이다.

유럽시장의 제품 가격 안정화와 미국향 트룩시마, 허쥬마의 고마진 매출 반영으로 원가율 하락으로 판관비 부담이 완화됐다. 아울러 전년대비 영업이익이 흑자로 전환됐고 이에 따라 순이익률도 오름세다.

미국내 트룩시마의 점유율 확대와 인플렉트라의 미국 보험사 등재, 램시마SC의 독일 판매 등에 따라 유럽 점유율의 향상이 기대된다. 외형 성장을 바탕으로 수익 성의 상승흐름은 지속될 것으로 예상된다.


홍진석 글로벌이코노믹 증권전문기자 dooddall@g-news.com

[알림] 본 기사는 투자판단의 참고용이며, 이를 근거로 한 투자손실에 대한 책임은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