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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Biz 24] GM, 전기 픽업트럭 허머 내달 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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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Biz 24] GM, 전기 픽업트럭 허머 내달 공개

GM은 전년 동기의 24억 달러 이익(주당 1.66달러)에서 올해 2분기에는 7억 5800만 달러 순손실(주당 56센트의 순손실)을 기록, 적자 전환했다. 사진=글로벌이코노믹 DB이미지 확대보기
GM은 전년 동기의 24억 달러 이익(주당 1.66달러)에서 올해 2분기에는 7억 5800만 달러 순손실(주당 56센트의 순손실)을 기록, 적자 전환했다. 사진=글로벌이코노믹 DB
제너럴모터스(GM)가 다음달 전기 픽업트럭 허머를 공개할 예정이다. 허머의 순수 전기차 모델이다.

14일(현지시간) CNBC에 따르면 GM은 10월 중 자사 자동차로는 처음으로 순수 전기차 모델인 GMC 허머 EV를 공개할 예정이다.
허머EV 픽업트럭은 GM의 차세대 배터시스템인 '얼티엄'이 탑재되는 최초의 차량으로 테슬라, 포드 자동차, 또 리비안을 비롯한 전기차 스타트업들이 출시하게 될 전기 픽업트럭들과 경쟁하게 된다.

허머는 이 가운데 가장 먼저 출시될 것으로 전망된다.

허머EV는 지난 100년간 픽업트럭 시장 1위를 지켜온 GM이 전기 픽업트럭 시장에서도 수위를 지켜나갈 수 있도록 해 줄 수 있는 출발점이 될 수도 있다.

전기차 픽업트럭 시장은 실제 출시된 제품이 한 대도 없어 아직 모든 것이 불확실하다.

그러나 앞으로도 당분간은 전기차가 픽업트럭 시장 흐름을 좌우할 큰 변수로 작용하기는 어려울 전망이다.

시장조사업체 IHS 마킷은 2025년이 돼도 전기 픽업트럭을 포함해 전체 전기차가 자동차 시장에서 차지하는 비중은 8%, 130만대에 그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한편 GM의 허머 EV 공개는 당초 일정보다 늦춰졌다. 원래는 연초에 공개할 에정이었지만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인해 데뷔가 지연됐다.

GM은 다음달 20일 온라인으로 허머EV를 공개하겠다고 밝혔다.

GM은 허머EV가 '게 모드' 기능을 갖게 될 것이라면서 4바퀴 모두 동시에 움직여 거의 대각선으로 움직일 수 있다고 밝혔다.


김미혜 글로벌이코노믹 해외통신원 LONGVIEW@g-enews.com

[알림] 본 기사는 투자판단의 참고용이며, 이를 근거로 한 투자손실에 대한 책임은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