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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Biz 24] OPEC, 코로나19로 올해 석유수요 전망 하향조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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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Biz 24] OPEC, 코로나19로 올해 석유수요 전망 하향조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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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유가를 사실상 좌우하는 OPEC 본부 사진=뉴시스
석유수출국기구(OPEC)가 14일(현지시간) 석유수요 전망을 하향조정했다. 내년 상반기까지도 둔화된 석유수요 흐름이 지속될 것으로 비관했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에 따른 경제활동 위축이 배경이다.

CNBC에 따르면 OPEC은 이날 월간 석유시장 보고서에서 올해 석유수요 즈악세 예상치를 하향조정했다. 인도를 비롯해 아시아 국가들의 석유수요회복이 예상보다 더딘 점을 이유로 들었다.

또 내년 상반기에도 석유시장의 위험이 "고조된 상태로 하방에 치중된" 흐름을 보일 것으로 예상했다.

OPEC은 올해 석유수요가 하루 평균 9020만배럴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했다. 8월 예상치보다 하루 40만배럴 감소한 수준이다.

1년 전에 비해서는 하루 950만배럴 적다.

보고서는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회원국들의 석유수요는 이전보다 하루 10만배럴 상향조정했다.

그러나 아시아, 특히 인도의 석유수요 둔화를 이유로 OECD 회원국이 아닌 신흥국들의 석유수요 전망치는 하루 50만배럴 하향조정했다.

보고서는 또 아시아 지역의 석유수요가 내년 상반기까지 계속해서 압박을 받을 것으로 전망했다.

보고서는 "인도를 비롯해 아시아 국가들의 경제활동 회복 속도, 석유수요 증가 가능성은 여전히 불확실하다"고 지적했다.

이에따라 OPEC은 전세계 석유수요가 내년에 하루 660만배럴 증가한 하루 평균 9690만배럴에 그칠 것으로 전망했다. 이는 이전 전망치보다 하루 40만배럴 적은 규모다.


김미혜 글로벌이코노믹 해외통신원 LONGVIEW@g-enews.com

[알림] 본 기사는 투자판단의 참고용이며, 이를 근거로 한 투자손실에 대한 책임은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