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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Biz 24] 화이자 CEO "코로나 백신 연말 이전 美 공급 가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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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Biz 24] 화이자 CEO "코로나 백신 연말 이전 美 공급 가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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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제약회사 화이자 알버트 볼라(Albert Bourla) 최고경영자는(CEO)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백신이 올 연말 이전에 공급이 가능하다고 밝혔다. 사진=화이자
앨버트 볼라 화이자 최고경영자(CEO)가 연말 이전에 미국인들에게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 공급이 가능할 것이라고 낙관했다.

안전성과 효율성을 전제로 한 것이다.

13일(현지시간) CNBC에 따르면 볼라 CEO는 이날 CBS와 인터뷰에서 이를 위해서는 10월말 이전까지 미 식품의약국(FDA)에 제출할 수 있는 임상 3상시험 핵심 데이터를 확보해야 한다면서 이같이 말했다.

그는 FDA가 백신을 승인하면 '수십만 병'을 즉각 공급할 수 있는 준비가 돼 있다고 덧붙였다.

백신은 전세계 주식시장부터 경제, 미 대선에 이르기까지 코로나19 팬데믹 이전으로 세계가 되돌아가기 위한 핵심 전제요인이다.

이때문에 각국이, 또 국제 공조를 통한 백신 개발이 속도를 내고 있지만 최근 개발 선두주자인 아스트라제네카의 백신 임상 3상시험이 백신 부작용으로 인해 시험이 중단됐다 재개되는 등 순탄치만은 않다.
개발을 너무 서둘러 나타나는 부작용이라는 경고들도 나온다.

또 도널드 트럼프 미 대통령이 재선을 위해 무리하게 백신 개발을 재촉하고, 이에따라 안전하지 않은 백신이 성급하게 사용승인을 받을지도 모른다는 우려 역시 높다.

제약사들은 백신 안전성과 효율을 최우선으로 한다는 점을 다짐하고 나섰지만 백신 불안감은 높아지고 있고, 이때문에 막상 백신이 나와도 이를 접종하지 않겠다는 미국인도 늘고 있다.

미 대선의 주요 쟁점으로 부각되고 있기도 하다.

화이자는 현재 독일 바이오텍 업체 바이오엔텍과 공동으로 백신을 개발 중이다. 미 정부가 19억5000만달러에 1억병을 선주문하기도 했다.

볼라는 이날 인터뷰에서 지금까지 백신 개발에 15억달러를 투자했다면서 만약 백신 개발이 실패한다면 화이자는 재정적으로 '고통스러울'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결국에는 오직 관건은 돈이다"라며 "그러나 (백신 개발이 실패하더라도) 고통스럽기는 하겠지만 회사가 파산하지는 않는다"고 강조했다.

한편 화이자는 전날은 12일 FDA에 임상3상 시험 규모를 이전 목표치인 3만명에서 4만4000명으로 확대하겠다는 시험 확대 계획을 제출했다.


김미혜 글로벌이코노믹 해외통신원 LONGVIEW@g-e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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