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국내 주요 편의점의 올해 7~8월 대학가 점포 매출은 지난해 동기 대비 11%~15% 감소했다.
반면 재택근무, 비대면 수업으로 집에 머무는 소비자가 늘면서 올해 7~8월 아파트 등 가족 상권과 원룸촌을 비롯한 1~2인 상권 매출은 7%~17% 증가했다.
업계 한 관계자는 “각 편의점 본사는 지원 체제를 통해 점주들을 돕고 있지만, 코로나19로 인한 손실을 메우기는 역부족이다. 코로나19 사태가 더 길어지면 폐업과 휴업이 속출할 가능성도 있다”고 말했다.
손민지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minjizzang@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