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의 여파로 사실상 여행의 길이 막혔다. 항공사 이용객이 엄청나게 줄었다. 몇몇 항공사들은 여객기의 좌석을 뜯어내고 화물기로 개조해서 운영 하고 있다.
화물기로 개조된 여객기뿐만 아니라 이색 여행 상품을 내놓은 항공사들도 있다.
[일본] 하와이로 여행가는 척…!
일본 항공사 ANA는 하와이로 여행가는 기분을 내는 비행 상품을 준비했다. 하와이안 셔츠를 입고 일본 열도를 한 바퀴 돈 후 다시 착륙하는 상품이다.
[일본] 밤하늘 유람비행
밤하늘을 유람하는 상품도 있다. 일본 항공사 JAL은 해질녘과 밤하늘을 유람하는 상품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또한 하와이선 기내식을 제공할 예정이다.
[일본] 기내식 온라인 판매
JAL은 또한 'JAL 쇼핑'을 통해 하네다 공항과 나리타 공항의 국제선 라운지에서 제공하는 특제 오리지널 비프 카레의 판매를 시작했다.
[대만] 여행 기분 내보기
대만 스타럭스항공도 지난달 초 타이페이공항에서 대만 동부 해안을 따라 비행하다가 다시 타이페이공항으로 돌아오는 '해외여행 가는 척'이라는 상품을 내놓은 바 있다.
[캐나다] 여행때 맛본 기내식의 맛...
캐나다의 항공사 에어노스는 기내식 배달 서비스를 시작했다. 실제 비행 중 제공한 메뉴들로 이뤄져 있는데 기내식의 맛을 그리워하는 이들과 냉동 음식을 저장해두려는 이들이 서비스를 이용하고 있다.
[호주] 어메니티 판매
호주 콴타스항공은 기존 퍼스트 클래스와 비즈니스 클래스 탑승객들에게 지급 했던 잠옷, 로션, 아몬드 등의 먹거리를 판매했다.
[국내] 도착지 없는 비행
에어부산은 10일 국내 항공사 최초로 도착지 없이 국내 상공을 비행하다 다시 출발지로 돌아오는 '도착지 없는 비행'을 첫 운항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