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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리콘밸리 테크 기업 및 스타트업 인재 비대면 채용동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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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리콘밸리 테크 기업 및 스타트업 인재 비대면 채용동향

- 기술·통신 전자상거래 서비스 수요 급증, 실리콘밸리 테크 산업 관련 일자리의 지속적인 증가 추세 -
- 효율적인 비대면 채용을 위한 각종 소셜 미디어, AI 채용 플랫폼, 화상 인터뷰 서비스 인기 -
- 에어비엔비(Airbnb) 소프트웨어 엔지니어가 전하는 비대면 채용 시대의 취업 성공 비결 -



코로나19 이후 실리콘밸리에 위치해있는 테크 기업 및 스타트업들이 적극적으로 비대면 채용을 하고 있다. 소셜 미디어 네트워크, AI 채용 솔루션, 화상 면접 서비스와 같은 디지털 채용 플랫폼이 효과적으로 쓰이고 있는 추세다. 이러한 플랫폼을 이용해 구직자들이 비대면 채용 시대에서 성공적으로 취업을 할 수 있는 방법을 제시해본다.
코로나19 이후, 실리콘밸리 네트워크 효과의 감소 비대면 채용의 증가

테크 스타트업 해고 추적 플랫폼 layoff.fyi에 의하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이후 미국 전체 약 8만 명의 스타트업 직원들이 해고당한 것으로 알려졌다. 그중 약 2만 8000명은 실리콘밸리에 소재한 스타트업 직원이다.

코로나 19 이후 미국 스타트업 일시 휴직 및 해고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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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 layoffs.fyi

개발자 채용을 위한 기술 평가 및 원격 인터뷰 솔루션을 제공하는 회사 해커랭크(HackerRank)의 최고 경영자, 비벡 라비샌커(Vivek Ravisankar)는 해고된 직원들이 같은 도시나 주에서 일자리를 구할 가능성은 매우 낮으며 적어도 25%~35%는 원격 근무를 하게 될 거라고 예측했다. 이러한 경우 뛰어난 실리콘밸리 기술 인재가 미국 곳곳에 분산되면서 지리적 근접성에 기반한 실리콘밸리 네트워크 효과(Silicon Valley Networking Effect)가 감소할 것이라 전했다. 반면 한 곳에 밀집돼 있던 재능이 미국 전지로 분산된다면 경쟁력 있는 인력을 타 주에서도 보다 쉽게 구할 수 있다. 이처럼 기업이 원격 운영 구축에 능숙해지면 채용할 수 있는 인재 풀의 규모와 다양성이 크게 증가하게 된다. 구인 기업은 앞으로 기업의 위치나 혈통이 아닌 지원자의 능력을 기반으로 후보자를 원격 채용하게 될 거라는 전망이다.

테크 산업 관련 일자리의 지속적인 증가
2020년 5월 기준 기록적으로 약 3000만 명의 미국인이 실업자가 됐고 미국 노동력의 약 16%가 코로나 19로 인해 해고됐기 때문에 많은 사람들이 풀 타임 일자리를 찾기가 어렵다고 CNBC는 발표했다. 반면 금융 시장이 여전히 불안정하고 인구의 95%가 외출 제한 명령을 받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기술, 통신 및 의료와 같은 여러 분야의 서비스에 대한 수요가 급증하고 있기 때문에 실리콘밸리의 테크 기업들은 계속해서 대량 채용을 진행하고 있다. 특히 많은 사람들이 대부분의 시간을 집에서 보내게 되면서 비디오 스트리밍, 소프트웨어, 전자 상거래 산업이 호황을 누리고 있다.

1) 페이스북(Facebook): “페이스북에 의지하는 수십억 명의 사람들과 수백만 개의 기업을 위해 2020년에 기술과 제품 전반에 걸쳐 1만 명을 고용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고 페이스북의 대변인 Chloe Meyere가 전했다. 위 회사는 실리콘밸리 인근에 위치한 Burlingame, Fremont 및 Menlo Park에 사무실을 건설하거나 확장할 계획이 있다.
2) 구글(Google): 구글은 계속해서 인재를 채용할 것임을 발표했다. 올해 4월 기준 구글 웹사이트에는 실리콘밸리 인근 지역에 600개가 넘는 채용 공고를 냈다.
3) 아마존(Amazon): 본사는 시애틀에 소재해 있지만 소프트웨어 엔지니어부터 하드웨어 디자이너 및 홀푸드(Whole Foods) 계산원에 이르기까지 실리콘밸리 인근 지역에서 수천 명의 직원을 고용하고 있다. 배송될 상품들에 대한 폭발적인 수요를 처리하기 위해 추가로 뽑을 10만 명의 창고 직원 중 8만 명 이상을 고용했다고 밝혔다.
4) 인텔(Intel): 인텔은 웹사이트에 약 700개의 채용 공고를 냈으며, 70개 이상은 캘리포니아에서 필요한 포지션이다.
5) 마이크로소프트(Microsoft): 마이크로소프트는 올해 5월 기준 Linkedin(링크드인)에 전 세계적으로 약 30만 개의 채용 공고를 냈다.
6) 브이엠웨어(VMware): 소프트웨어 회사 브이엠웨어는 약 1400개의 채용 공고를 게시했다. 인사부 부사장은 앞으로 “앱의 현대화(App Modernization), 멀티 클라우드(Multi-Cloud), 가상 클라우드 네트워크(Virtual Cloud Network), 디지털 작업 공간(Digital Workspace), 내재화된 보안(Intrinsic Security)”이라는 중요한 다섯 가지 영역을 전략적으로 이끌어나갈 인재를 집중적으로 채용을 할 예정이라고 전한다.
위와 같은 대기업뿐만 아니라 전자상거래, 소프트웨어, 비디오게임, 스트리밍, 원격의료와 관련된 스타트업이 호황을 누리고 있는 추세다. 예컨대 주식 거래 앱 로빈후드(Robinhood)나 소셜 미디어 사이트 디스코드(Discord)는 최근에 수억 달러의 자본을 일궈내는데 성공했다. 이와 같이 코로나19 위기에 더욱 강해진 업종들의 활약으로 7월에 비해 8월에 잡 포스팅 비율이 30% 정도 증가했다고 구인 네트워크 회사 드래프트(Drafted)의 최고 경영자 비나야크 라내이드(Vinayak Ranade)는 전한다.

비대면 채용 방법: 소셜 미디어 네트워크
실리콘밸리에서는 코로나19 여파가 지속되면서 사람들과의 직접적인 접촉이 자제되고 있으며 비대면 채용이 증가하고 있다. 채용 소프트웨어 회사 잡바이트(Jobvite)의 연구에 따르면 채용 담당자의 84%가 현재 원격 채용을 하기 위해 프로세스를 조정하고 있다. 이들 중 58%는 링크드인(LinkedIn), 페이스북(Facebook), 심지어 인스타그램(Instagram)과 같은 소셜 미디어 네트워크를 사용해 잠재적인 후보자와 소통을 하고 있으며 지속적으로 공석을 광고하기 위해 게시물 업데이트를 활발하게 하고 있다.

비대면 채용 방법: AI 기반 채용 스마트 커뮤니케이션 솔루션
최근에는 지원자의 이력서에서 특정 기술과 경험을 스캔해 지원 프로세스를 자동화하는 AI 채용 솔루션을 사용하는 추세이다. 앱티튜드 리서치(Aptitude Research)에 따르면 인간 채용 담당자가 후보자를 심사하는데 평균 약 16시간이 걸린다. 하지만 AI는 맞춤형 선별 질문을 사용해서 직무와 관련된 능력과 필요한 경험들을 가진 후보자들을 더 빠른 시간 안에 추려낼 수 있다. 이와 같은 AI 자동화는 시간을 절약하고 채용 담당자가 심층적인 작업에 집중할 수 있도록 도와준다. 뿐만 아니라 AI기반 채용 플랫폼은 사람들이 가질 수 있는 의식적 혹은 무의식적 편견을 감소시킨다. 인종, 성별, 나이는 평가 항목에 포함돼 있지 않으며 AI는 후보자의 능력과 잠재력을 집중적으로 평가한다. 이러한 이유로 AI는 기존의 전통적인 채용 방법보다 더 광범위하게 후보자를 찾을 수 있으며, 편견 없이 보다 다양한 인력을 채용할 수 있다.

1) 시크아웃(Seek Ou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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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 Seek Out 웹사이트

시크아웃은 AI 기반 인재 소싱 엔진(Talent Sourcing Engine)을 사용함으로써 구인 회사에서 제공한 직무 소개 및 자격 요건을 기반으로 맞춤형 후보자 목록을 작성한다. 위 후보자 목록은 시크아웃에 저장된 약 5억 명의 구인 프로필 및 이력서나 구인회사의 지원자 트랙킹 시스템(ATS)을 기반으로 추출된다. AI는 기업에서 요구하는 특정 스킬이나 경력 및 중요한 키워드를 지원자의 이력서에서 빠르게 찾아낸다. 이처럼 시크아웃을 이용하면 기업은 사전에 설정해놓은 기준에 맞는 인재 풀을 빠른 시간 안에 손쉽게 찾을 수 있다.

2) 파이메트릭스(Pymetric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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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 Pymetrics 웹사이트

파이메트릭스는 후보자의 인지 및 정서적 특징을 정확하고 공정하게 측정할 수 있는 12개의 특허받은 게임 서비스를 제공한다. 또한 최신 과학을 기반으로 수학 및 논리적 추론을 측정할 수 있게 설계된 네 가지의 추가 게임 세트도 있다. 후보자는 재밌게 게임을 하고 동시에 AI는 후보자의 성격과 개성이 담긴 알고리즘을 결과로 추출해 그들에게 가장 적합한 직무를 추천한다. 파이메트릭스를 사용하면 후보자들은 지루하지 않게 테스트에 임할 수 있으며, 기업이 후보자를 채용하는데 걸리는 시간이 기존의 전통 채용 방식보다 75% 단축되고 비용은 25% 감소한다.

시크아웃이나 파이메트릭스와 같은 AI기반 채용 플랫폼과 더불어 구직자와의 효율적인 커뮤니케이션을 도와주는 챗봇(Chatbot)이라는 인공지능 기반 스마트 문자 메시지 도구가 있다. 챗봇은 AI 자연 언어 처리(NLP)중 정서 분석 기능을 이용한 텍스트 기반의 스마트 커뮤니케이션 도구로서 구직자의 감정을 빠르게 구분하고 해석할 수 있다. 이는 기존의 전화 통화나 이메일보다 더 빠르고 쉬운 소통을 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예컨대 토크푸쉬(Talk Push)는 챗봇 서비스를 지원하는 대표적인 고객 관계 매니지먼트 채용 플랫폼이다. 해당 플랫폼은 구직자와 AI가 자유로운 인터뷰 형식으로 채팅을 할 수 있는 서비스를 제공한다. 토크푸쉬는 사용하기 쉽고 편리하면서도 질적인 대화를 나눌 수 있다. AI는 구직자의 과거 경험 및 성향을 파악하고 분석해 구직자가 지원한 직무에 적합한 인재인지 평가할 수 있다. 현재 토크푸쉬가 아마존, 월마트, 맥도날드과 같은 세계적인 기업에서 유용하게 쓰이고 있는만큼 주로 대기업에서 대량 채용을 할 때 많은 구직지원자들을 빠르게 선별하기 위해 쓰인다.

챗봇 서비스를 지원하는 채용 플랫폼 토크푸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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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 Talk Push 웹사이트

비대면 채용 방법: 화상 인터뷰 플랫폼
구인기업들은 효과적으로 후보자를 선별하고 인터뷰하기 위해 화상 인터뷰 솔루션을 적극적으로 활용하고 있다. 화상 인터뷰 솔루션은 주어진 상황을 알맞게 인식하고 지원자에게 공감할 수 있도록 조정된 향상된 인공지능 기반 비디오 인터뷰 도구를 사용한다. 이는 지원자의 과거 경력을 분석할 뿐만 아니라 앞으로 ‘어떻게 할 수 있고 무엇이 될 수 있는지’ 등 지원자의 잠재력을 발견할 수 있는 기능이 있다. 이러한 화상 회의 솔루션은 채용 프로세스의 80%를 차지할 만큼 아주 중요한 핵심 부분이 됐다.
이러한 변화의 결과로 대면 인터뷰는 채용이 거의 결정이 되고 마무리 될 때쯤 진행되는 형식적인 절차가 된 반면 비대면 비디오 인터뷰가 사실상의 표준 프로세스가 될 것이다. 지원자들은 단순히 비디오 인터뷰에 응하는 걸 넘어서 후보자를 선별하고 즉석 질문을 던지는 AI 기반 도구와 상호 작용할 수 있는 능력을 기르는 것이 중요하다고 미국 채용 회사 앱솔루트리애비(AbsolutelyAbby)의 최고 경영자 애비 코허트(Abby Kohut)는 전한다.
현재 많은 회사에서 줌(Zoom), 행아웃(Hangout), 블루진(Bluejeans), 고투미팅(GoToMeeting)과 같은 화상 통화 서비스를 이용해서 인터뷰를 보고 있다. 위와 같은 서비스는 사용하기 편리하지만 본래 회의용으로 설계돼 있다. 지원자와의 양질의 인터뷰를 진행하고 싶다면 화상 인터뷰 플랫폼을 이용하는 게 더욱 적합하다. 현재 미국에서 가장 각광받고 있는 세 가지 화상 인터뷰 서비스를 소개한다.

1) 비드쿠르터(VidCruit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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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 VidCruiter 웹사이트

비드크루어터는 최초의 화상 인터뷰 플랫폼 중 하나이며, 크게 사전 녹화 인터뷰와 실시간 인터뷰를 지원한다. 사전 녹화 인터뷰는 면접관이 따로 없이 지원자가 사전에 설정된 질문에 응답하는 형태다. 지원자가 시간에 구애받지 않고 원하는 시간대에 녹화를 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실시간 인터뷰는 면접관이 직접 지원자와 면접을 보며, 실시간으로 지원자의 응답에 점수를 매길 수 있다.

지원자의 특정 능력과 업무 적합성을 측정하는 스킬 테스팅 부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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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 VidCruiter 웹사이트

또 다른 특징으로는 스킬 테스팅(Skills Testing)이 있다. 이는 지원자의 특정 능력과 업무 적합성을 측정할 수 있는 프로그램이다. 실무 평가와 더불어 타이핑, 계산, 마이크로소프트 오피스 사용 및 언어 능력까지 평가 할 수 있다.

2) 하이어뷰(HireVu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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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 HireVue 웹사이트

하이어뷰는 2004년에 시작된 화상 인터뷰 플랫폼이다. 사전에 설정된 질문에 응답하는 형태의 사전 녹화 인터뷰 플랫폼을 제공하며 지원자는 정해진 시간 내에 대답을 해야한다. 특이하게도 게임을 이용한 역량 평가 시스템을 제공한다. 이는 게임 기반 심리 측정 테스트의 원리를 사용했으며, 총 17개 이상의 게임을 보유하고 있다. 문제 해결 능력을 통해 지원자의 정보 작업 능력, 협동심, 개성 및 업무 스타일과 같은 개인의 성격과 역량을 집중적으로 평가한다.

3) 스파크 하이어(Spark Hir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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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 Spark Hire 웹사이트

스파크 하이어는 화상 인터뷰 플랫폼 중 가장 인기가 있으며 5000명 이상의 기업 클라이언트를 보유하고 있다. 비드크루터와 비슷한 플랫폼으로 인터뷰 스케줄링과 함께 사전 녹화 인터뷰와 실시간 인터뷰를 지원한다. 다른 서비스와 비교해 직관적인 사용자 인터페이스를 갖췄으며, 사용하기 매우 편리하여 컴퓨터를 잘 다루지 못하는 사람들도 쉽게 이용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비대면 채용 시대에 취업 성공하는 비결
위와 같은 화상 인터뷰 서비스에서는 주로 인간보다 AI가 먼저 지원자들의 면접 영상을 평가한다. AI 면접관이 평가하는 큰 두 가지 요소는 바로 비주얼과 메세지다. 정갈한 자세와 태도는 기본적으로 겸비해야 하며, 메시지를 전달할 때 중요한 키워드를 꼭 포함해서 논리적인 의사전달력과 진실성을 보여줘야 한다. 이에 관련해 에어비엔비(Airbnb)에서 소프트웨어 엔지니어로 근무하고 있는 박호준님이 화상 면접 시 꼭 알아둬야 할 팁에 대해서 설명을 덧붙였다.
“화상 면접의 경우 컴퓨터 화면에서만 이뤄지기 때문에 편안한 환경을 미리 준비하고 면접에 임하시는 것이 도움이 됩니다. 예를 들어 주변의 소음 등을 감안해 최대한 조용한 곳을 찾아 진행하시고 서로 간의 커뮤니케이션의 장애를 줄이기 위해 가급적 마이크가 탑재된 이어폰(혹은 헤드폰)을 착용하고 진행하면 좋습니다. 각 회사별로 사용하는 화상 솔루션 앱이 다르기 때문에 면접 진행 전에 해당 소프트웨어가 정상적으로 설치돼 음성 등이 정상적으로 출력되는지 등을 미리 확인해두는 것이 필수입니다. 또한 특정 화상 소프트웨어의 경우 화면 공유뿐만 아니라 태블릿 등과 같은 기기와의 연동도 가능하기 때문에 중간중간 필기 내용을 공유하는데 도움이 된다 생각될 경우 미리 기능을 찾아 테스트해보는 것도 큰 도움이 됩니다. 원격으로 진행되는 만큼 면접 시간을 효율적으로 조정할 수 있는 점을 활용하는 것도 좋습니다. 현업 종사자의 경우 하루 종일 진행되는 대면 인터뷰를 위해 휴가를 내거나 하는 불편을 감수해야 했지만 화상 면접의 경우 이틀로 나눠서 세션을 분배해 진행하는 것도 가능합니다. 오픈 퀘스천(Open question)이기 때문에 어떠한 질문이 나올지 모르지만 원격 면접의 경우 본인이 중요하게 생각하거나 이미 정리한 내용을 화면 한 쪽에 준비해 진행하시면 심리적으로 도움이 됩니다. 또한 본인 소개나 프로젝트에 대한 경험을 소개할 때는 미리 준비해둔 노트를 참조해 이야기를 풀어나가면 주요 내용을 빠트리지 않고 전달하는데 큰 도움이 됩니다. 현재 코로나 상황 이후에는 대부분 업무와 직접적으로 연관성이 있는 인재를 채용하고 있는 추세이기 때문에 진행 중인 팀과 연관성이 있는 경험이나 프로젝트 위주로 내용을 이끌어가는 것도 좋습니다.”

비대면 인터뷰 성공 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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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 KOTRA 실리콘밸리 무역관 정리

시사점
코로나 19 이후 소프트웨어, 전자상거래, 소셜미디어, 스트리밍과 같은 산업들이 호황을 누리면서 실리콘밸리에 위치해있는 테크 기업 및 스타트업들이 적극적으로 비대면 채용을 하고 있다. 전화나 이메일과 같은 기존의 채용 방법은 편하고 익숙하지만 대량 지원자들을 한정된 시간 안에 파악하는데 한계가 있다. 그래서 지원자를 직접 보지 않고서도 성향이나 능력을 쉽게 파악할 수 있고 원활한 디지털 커뮤니케이션을 가능케하는 디지털 채용 플랫폼이 효과적으로 쓰이고 있는 추세다. 비대면 채용 플랫폼은 크게 소셜 미디어 네트워크, AI 채용 솔루션, 화상 면접 서비스와 같은 세 가지 방법이 있다.

그중에서도 AI 채용 솔루션은 점점 더 많은 기업들이 사용하고 있는 인기있는 플랫폼이다. AI는 후보자의 이력서 데이터를 스캔해 주요 키워드와 정보를 한 눈에 파악하고 인터뷰 영상을 다각도로 평가 한다는 큰 장점이 있기 때문이다. 또한 AI는 사람이라면 쉽게 가질 수 있는 인종, 성별, 나이에 대한 편견이 없는 상태로 지원자를 공평하게 채점할 수 있다. 하지만 AI는 도덕성과 결부된 가치판단, 협업 및 비판적인 사고를 요구하는 심층적인 문제 해결 능력과 같은 것은 쉽게 판단하기 어렵다. 단순히 이력서에 쓰여진 데이터나 키워드로만 평가하기는 어려운 사람의 온도가 느껴지는 언어가 존재하기 때문이다. 이를 해결하기 위해서는 AI 채용 플랫폼을 단독으로 쓰기보다 반드시 인간 면접관의 개입을 통해 지원자가 말하고자 하는 바의 문맥을 정확하게 파악하고 이면의 의미까지 심층적으로 이해 할 줄 알아야 한다.

지원자가 비대면 면접 시 AI와 인간 면접관을 통과하기 위해서 반드시 숙지해야 할 점은 논리적인 의사 전달력과 진실성을 보여주는 것이다. 지원하고자 하는 직무 소개서를 꼼꼼히 읽어보고 기업에서 요구하는 자격요건이 무엇인지 완벽하게 파악을 해야한다. 그리고 그에 알맞는 관련 경험을 논리적이고 진실성 있게 전달할 줄 알아야 한다. 가장 ‘나’ 다우면서 기업에서 원하는 인재상에 맞는 유력한 후보자로 자신을 똑똑하게 포장하는 방법을 찾아야 한다.


자료: CNBC, New York Times, HakerRank, VidCruiter, HireVue, Spark Hire, Layoffs.fyi, KQED, Aptitude Research, Jobvite 등 KOTRA 실리콘밸리 무역관 자료 종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