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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굿모닝 베트남] 빈스마트, 美 시장 진출 위해 채권발행 '1500억원 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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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굿모닝 베트남] 빈스마트, 美 시장 진출 위해 채권발행 '1500억원 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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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트남 최대 민간 기업 빈그룹의 전자제품 계열사 빈스마트(Vinsmart)가 신사업 투자 및 새로운 시장 진출을 위한 대규모 자금 확보에 나섰다.

15일(현지시간) 징 등 베트남 현지 언론에 따르면, 빈스마트가 지난 8월 회사채를 발행, 약 3조 동(약 1500억 원)의 자금을 확보했다. 지난 8월 20일 9500억동(약 486억 원) 규모의 3년 만기 회사채를, 8월말에는 2조 동(약 1024억 원) 규모의 회사채를 추가로 발행했다.

지난 6월 중순에는 빈그룹의 부동산 계열사 빈홈즈(Vinhomes)의 주식 4220만주를 주당 7만 동에 매입했다가 약 한달 후 주당 7만5000동에 전량 매도해 2100억 동(약 107억 원)의 수익을 올렸다.
빈스마트는 회사채 발행과 주식 매매를 통해 확보한 3조2100억 동(약 1643억 원)으로 미국 스마트폰 시장에 진출하기 위한 제품을 개발할 예정이다.

약 1년 전 출시된 빈스마트 스마트폰은 베트남 시장에서 삼성과 애플에 이어 3번째로 높은 시장 점유율(16.7%)를 기록하고 있다. 빈스마트의 스마트폰은 중저가 폰으로, 저가폰 시장의 75~77%를 점유하기도 했다.

빈스마트는 미국을 필두로 전 세계 시장에 자사의 스마트폰을 수출한다는 목표하에 신제품 개발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최근에는 이탈리아 자동차 디자인 회사 피닌파리나(Pininfarina)와 협력해 프리미엄 스마트폰 디자인 개발을 시작했다.

빈스마트는 하이풍 공단에 연간 500만개를 생산할 수 있는 스마트폰 공장을 갖추고 있다. 지난해 11월에는 하노이 하이테크 단지내에 연간 1억2500만개의 스마트폰 부품 생산이 가능한 공장 건설 작업의 1단계를 완료했다.


응웬 티 홍 행 글로벌이코노믹 베트남 통신원